KMCRIC 제목 |
종양 관련 피로 (cancer-related fatigue, CRF)에 있어 마음챙김명상에 기반한 스트레스 완화 프로그램 (mindfullness-based stress reduction, MBSR)의 유효성 연구 |
서지사항 |
Johns SA, Brown LF, Beck-Coon K, Monahan PO, Tong Y, Kroenke K. Randomized controlled pilot study of mindfulness-based stress reduction for persistently fatigued cancer survivors. Psychooncology. |
연구설계 |
randomised, wait-list controlled |
연구목적 |
MBSR의 종양 관련 피로 및 관련 증상에 대한 유효성을 규명하기 위한 예비연구 (pilot study)로써 수행되었다. |
질환 및 연구대상 |
암으로 확진 받은 18세 이상의 성인으로, Fatigue Symptom Inventory (FSI) 점수가 평균 4점 이상에 해당하는 피로를 호소하며, 최근 8주 이상 증상이 지속되어 온 피험자 35명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최근 3개월 이내에 암에 대한 치료를 받았거나 중증의 우울증이 있거나 이전에 마음챙김명상을 접한 적이 있는 경우는 제외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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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군중재 |
마음챙김명상, hatha 요가, 스트레스 자기조절 등으로 구성된 MBSR 프로그램을 7주간 시행하였으며 이는 6년의 MBSR 교육 경험을 가진 전문가에 의해 시행되었다. |
대조군중재 |
시험군의 중재가 진행되는 동안에는 아무 치료도 가해지지 않았으며, 시험군 중재가 종료되고 1개월이 경과된 시점에 7주 과정의 MBSR 프로그램을 시행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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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가지표 |
FSI 및 SF-36을 이용해 평가한 피로의 정도와 Sheehan Disability Scale (SDS)을 이용해 평가한 기능점수를 일차 평가지표로 설정하였고, 우울(Patient Health Questionnaire eight-item depression scale, PHQ-8로 평가), 불안(Patient Health Questionnaire Generalized Anxiety Disorder Scale로 평가), 수면장애(Insomnia Severity Index로 평가) 등을 이차 평가지표에 포함하였다. 이러한 평가들은 중재를 시작하기 전과 후, 중재가 종료되고 1개월이 경과된 시점과 6개월이 경과된 시점에서 각각 이루어졌으며, 대조군에게는 MBSR 프로그램이 종료된 시점에 추가적인 평가가 시행되었다. |
주요결과 |
시험군 중재 종료 직후 실시한 평가와 1개월 후 실시한 평가에서 시험군이 대조군에 비하여 피로, 기능점수, 우울, 불안, 수면장애 등 거의 모든 항목 상의 유의한 개선을 나타내었다. 대조군은 시험군의 중재가 종료되고 나서 MBSR 프로그램에 참여하였으며, 종료된 이후 시행된 평가에서 이전에 비해 피로가 유의하게 개선됨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중재가 종료되고 6개월이 경과된 시점에서 시행된 평가에서 모든 항목 상의 개선 효과가 유지되었다. 대조군의 한 명이 6개월째 추적관찰에서 탈락하였고 출석률은 시험군에서 88%, 대조군에서 91%로 나타났으며, 이상반응은 보고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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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결론 |
본 예비연구를 통해 MBSR이 종양 관련 피로와 우울, 불안, 수면장애와 같은 부속 증상을 개선함에 있어 유효하면서도 효과가 지속적이고 순응도가 높은 방법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추가적인 대규모 연구를 통해 이에 대한 근거를 확충할 수 있을 것이다. |
KMCRIC 비평 |
임상에서 널리 참고되는 미국종합암네트워크 (National Comprehensive Cancer Network, NCCN)의 지침에 따르면 종양 관련 피로에 있어 높은 근거 수준을 갖는 약물치료는 아직 없으며 약물치료를 시도하기 이전에 각종 비약물치료 방법들을 먼저 고려해볼 것이 권고됩니다. 약물치료로는 methylphenidate나 modafinil과 같은 약제가 권고되나 이들은 정신신경용제로써 장기 사용에 따른 이상반응이 흔한 것으로 보고되어 있습니다.
종양 관련 피로는 암 환자의 삶의 질을 저하시키고 치료에 대한 순응도를 저하시키는 등 환자에게 많은 영향을 미칠 수 있지만 이에 대한 표준적인 치료법이 마련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한의학적인 접근이 유용한 결과를 낳을 수 있는 분야로 생각되며, 실제로도 침구 치료 [1]나 한약 [2]을 이용하거나 본 연구와 같이 심신의학적인 측면의 중재를 이용한 임상 연구들이 널리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피로는 환자의 주관적인 호소로 구성되는 증상이며 이를 평가하는 것 역시 환자의 주관에 의해 이루어지므로 임상 연구를 설계하는 데에 어려움이 따르는 분야입니다. 하지만 본 연구에서는 검증된 다양한 도구를 이용하여 다각도로 평가함으로써 이를 극복하고 있으며, 중재가 종료되고 6개월 이후까지 추적관찰을 시행하여 효과가 지속적임을 보이는 등 암 환자의 보조요법 분야의 임상 연구를 계획할 때 참고할 만한 점들을 가진 것으로 평가됩니다. |
참고문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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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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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홍성군 금마보건지소 공중보건한의사 박형준 |
Q&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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