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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MCRIC 제목

하지 골절 수술 후 배뇨곤란 예방을 위해 부자병을 이용한 뜸 치료 효과를 확인.

서지사항

Yue Y, Tao L, Fang J, Xie Q, He S, Huang C, Yang X. Clinical curative effect of fuzi-cake-separated moxibustion for preventing dysuria after operation for lower limb fracture. J Tradit Chin Med. 2014 Oct;34(5):544-9.

연구설계

randomized controlled study

연구목적

하지 골절 수술 후 발생하는 배뇨곤란에 관원, 중극에 시행한 뜸 치료가 미치는 효과를 평가.

질환 및 연구대상

하지 골절 수술을 받은 60명의 환자.

시험군중재

밀가루와 부자 가루 (1:1.5)를 혼합한 부자병 위에 뜸 치료를 시행했다. 뜸 치료는 중극, 관원에 20분간 지속했으며, 수술 후 3일간 하루 2번씩 시행되었다.

대조군중재

부자병을 사용하지 않은 뜸 치료를 시행했다.

평가지표

첫 배뇨의 증상, 배뇨 시간, 요량, 24시간 저류된 요량, 요정체 (융폐)의 발생률, 배뇨곤란의 치료율을 평가했다.

주요결과

첫 배뇨의 증상 점수, 24시간 잔류 요량, 배뇨곤란의 조절 비율의 면에서는 치료군이 우월한 효과를 보였다. (p<0.05, p<0.05, p<0.001)
그러나 수술 후 첫 배뇨 시간, 요량 또는 24시간 요정체 (uroschesis)의 발생률에는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저자결론

하지 골절 수술 후 발생하는 배뇨곤란을 가진 환자에게 부자병을 이용한 중극, 관원혈 뜸은 효과적이며, 방광의 기능 회복 및 배뇨곤란 발생의 조절에 효과적이다.

KMCRIC 비평

배뇨곤란-유도 요정체 (융폐; uroschesis)는 가장 흔한 수술 후 합병증의 하나로 38-52%의 발병률을 보입니다 [1]. 요정체는 과도하게 확장된 방광 및 영구적인 치골 방광근육의 손상을 유발합니다. 심한 배뇨곤란은 요정체로 진행될 수 있으며, 배뇨곤란의 치료는 요정체의 발생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이전 보고에서 한의학적 처치가 수술 후 배뇨곤란의 발생을 감소시킨다고 보고했는데, 이번 연구는 부자병을 이용한 뜸 치료가 보다 더 효과적인지 연구했습니다 [2]. 연구에 따르면 부자병을 이용한 뜸 치료는 첫 배뇨의 증상 점수, 24시간 잔류 요량, 배뇨곤란의 조절 등에서 효과적이었습니다.
그러나 연구는 대조군 설정에 대한 내용이 명확하지 않으며, 부자병을 이용한 뜸 치료의 효과와 뜸으로 인한 효과를 구분하기 위한 가짜뜸과 무처치군을 설정하지 않았다는 단점 등을 가지고 있습니다. 현재 수술 후 배뇨곤란에 사용되는 처치가 한정적이고, 진단이 늦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뜸 치료는 새로운 치료 방법으로 가능성이 있지만,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합니다.

참고문헌

[1]

[2]

작성자

사랑채움한의원 공병희

Q&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