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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거중심한의약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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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MCRIC 제목

용천혈 (K1)의 전기자극은 cisplatin이나 oxaliplatin을 이용한 경도관 동맥 내 화학 주입요법 (Transcatheter arterial infusion) 시행 시 발생하는 오심, 구토를 효과적으로 제어하는 데 실패했다.

서지사항

Shen Y, Liu L, Chiang JS, Meng Z, Garcia MK, Chen Z, Peng H, Bei W, Zhao Q, Spelman AR, Cohen L. Randomized, placebo-controlled trial of K1 acupoint acustimulation to prevent cisplatin-induced or oxaliplatin-induced nausea. Cancer. 2014 Sep 9.

연구설계

Randomized, single blinded, placebo-controlled

연구목적

K1 (용천혈)의 전기자극이 cisplatin이나 oxaliplatin을 이용한 경도관 동맥 화학 주입요법 (Transcatheter arterial infusion, TAI) 시행 시 발생하는 오심, 구토를 억제하는지 확인.

질환 및 연구대상

원발성 간암 혹은 간 전이가 있어 cisplatin이나 oxaliplatin을 이용한 TAI 시행예정이 있는 환자 103명.

시험군중재

TAI 시행 1-2시간 전에 30분간 원형의 electrode를 좌측 K1에 (+), 우측 K1에 (-) 연결 후 전기자극을 30분간 시행. (빈도 4Hz, 자극시간 0.15~0.3msec, 강도는 3~15mA로 환자가 편안히 견딜 수 있는 가장 높은 정도로 조절)
시술 이후 5일간 1회/일 시행하여 총 6회 시행.
TAI 시행 30분 전에 항구토제인 tropisetron IV 주입.

대조군중재

시험군과 대부분 과정은 동일하나 electrode 부착부위가 K1이 아닌 뒤꿈치 부위에 부착.

평가지표

오심의 강도를 VAS로 측정.
오심 지속시간은 분 단위로 기록.
Overall nausea burden은 오심의 강도와 지속시간을 측정하여 평가.
구토의 강도는 very mild, mild, moderate, severe, very severe, intolerable로 측정.
삶의 질 평가를 위해 EuroQoL score와 MDASI, MDSV, MDIN을 측정.
이상을 1st 전기자극 24시간 전과 자극 후 TAI 시행 전, 이후 5일간 매일 측정함.

주요결과

오심의 발생률, 강도와 지속시간을 통해 평가한 점수, 평균 지속시간, 구토의 발생률 정도에서 모두 유의한 결과가 없었음.
ANCOVA를 통한 분석에서 EuroQoL 점수가 day 4에서 유의하게 시험군에서의 향상이 있었으나 (시험군 : 73.4(SD=14.6), 대조군 : 66.3(SD=18.0), p=0.04) 그 외에서는 MDASI, MDSV, MDIN 모두 유의한 결과가 없었음.

저자결론

용천혈 (K1)의 전기자극은 TAI 시 발생하는 오심, 구토를 줄이지 못하였으며, 이는 프로토콜상의 K1의 전기자극이 충분치 않았거나 항구토제가 효과적으로 작용해서 전기자극의 효과가 나타나지 못해서일 수 있음.
전기자극은 간편하고 비침습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시술이기 때문에 전기자극의 빈도를 올리거나 효과적인 경혈점과 조합한다면 더욱 효과적일 수 있음.

KMCRIC 비평

최근 항구토제의 발전으로 항암 화학요법 유발 오심구토 (CINV)를 효과적으로 줄이게 되었지만, 아직 효과가 완전치 못하고 많은 개발도상국에서는 약재가 충분치 못해 대체할 방법이 필요하다. 그동안 CINV에 대한 침 연구는 내관혈 (P6)에 주로 집중되어 있었는데 이 연구는 용천혈 (K1)을 이용한 점이 독창적이며, 침 치료가 아닌 전기자극을 통해 시술함으로써 간단히 훈련받은 시술자나 집에서도 적용할 수 있는 간편하고 효과적인 시술법을 이용한 연구이다.
시술은 용천혈을 정확히 지적할 수 있는 침구사가 아닌 용천혈의 위치를 모르는 간호사가 시행하고, 참여자 역시 하루에 한 병실에서 한 명만 참여함으로써 환자 간에 시술내용 공유를 줄여 double-blinided가 되도록 노력하였으나, 시술하는 간호사를 완전히 통제하지는 못해서 완전한 이중맹검은 아니며 single-bilnded로 설계되었다.
또한, 모든 참여자는 같은 항구토제를 동일한 프로토콜에 따라 처방받아서 시험군과 대조군 간의 동일성을 유지하는데 기여하였다. 그러나, 결과적으로 용천혈의 전기자극은 일시적으로 QOL을 상승시켰을 뿐, 오심, 구토를 효과적으로 제어하지 못하였다. 하지만, 전기자극방법은 비침습적이고 간편한 시술이기 때문에 효과적인 다른 경혈점을 찾는 연구가 더욱 활발히 이루어져서 내관혈 (P6)에 주로 집중된 CINV 치료에 전환점을 맞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참고문헌
작성자

강동경희대학교한방병원 사상체질과 정의홍

Q&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