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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MCRIC 제목

선천 면역 세포 및 적응 면역 세포의 수치에 대한 한 달간 도인양생 기공 (Taoist Qigong)의 즉각적인 효과

서지사항

Vera FM, Manzaneque JM, Rodríguez FM, Bendayan R, Fernández N, Alonso A. Acute Effects on the Counts of Innate and Adaptive Immune Response Cells After 1 Month of Taoist Qigong Practice. Int J Behav Med. 2016 Apr;23(2):198-203. doi: 10.1007/s12529-015-9509-8.

연구설계

randomized, no-blinded, non-program controlled

연구목적

한 달간의 도인양생 기공 (Taoist Qigong) 수련 직후 면역 지표의 변화를 측정하여 도인양생 기공의 즉각적인 면역 조절 효과를 확인하고자 함.

질환 및 연구대상

43명의 건강한 사람
- 18-21세의 스페인 말라가대학 심리학과 학생
- 정기적으로 운동을 하거나, 기공 및 요가 등의 경험이 있는 사람은 제외
- 연구 개시 전 3개월 이내에 아팠거나 약물을 섭취한 사람은 제외

시험군중재

· 한 달간 기공 훈련 프로그램 (주 3일; 월수금)
· 그 외 추가적으로 개별적인 심신 운동 (mind-body exercise)을 자발적으로 수행
· 각 참여자마다 총 15-20회 기공 수련을 실시

대조군중재

아무것도 하지 않음.

평가지표

마지막 기공 수련 종료 1시간 후에 혈액 내 단핵구 (monocytes), 호중구 (neutrophils), 호산구 (eosinophils), 총 림프구 (total lymphocytes), B 림프구 (B lymphocytes) 및 NK 세포 (natural killer cells) 등 면역 세포의 수 및 세포 백분율을 측정

주요결과

마지막 기공 수련 종료 1시간 후 시험군이 대조군에 비해 NK 세포의 세포 백분율 (p=0.05)이 낮아졌으며, B 림프구의 수 (p=0.006) 및 세포 백분율 (p=0.04)은 높아졌음. 그 외 유의미한 변화를 나타내지 않음.

저자결론

도인양생 기공은 선천 및 적응 면역반응 요소에 대하여 즉각적인 면역 조절 효과를 가질 수 있음.

KMCRIC 비평

전인적 접근법으로 알려진 기공은 주목할 만한 정신생물학적 효과와 폭넓은 치료 잠재성을 갖고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1,2]. 본 연구는 한 달간의 도인양생 기공 (Taoist Qigong) 수련이 선천성 및 후천성 면역계의 주요 세포 성분에 대해 유의한 급성 면역 조절 (acute immunomodulation) 작용을 나타낸다고 보고하는데 특히 기공의 면역 조절 효과를 '즉각적으로' 알아봤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있다고 생각된다. 그러나, 저자들이 지적한 것처럼 참여자 수가 적은 점, 혈액 검사가 단 두 시점에서만 이루어진 점 등의 한계가 있고 이 외에도 시험 대상 선별에 있어 혈중 백혈구 수 등을 기준으로 선정하지 않은 아쉬움이 있다. 주요 지표가 혈중 면역 세포의 수 및 세포 백분율인 만큼 정상 범위 중 낮은 축에 속하거나 정상 범위보다 낮은 수준인 대상을 선별하여 제외하여야 할 것이다.
결과의 해석 측면에서 보면 도인양생 기공 수련은 NK 세포 (자연 살해 세포)의 수 변화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았으나 세포 백분율은 대조군에 비하여 유의하게 낮추었는데, 저자들은 이러한 결과가 Lee 등의 연구 [3]와 유사한 결과라고 보고하고 있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다. Lee 등의 연구에서 기공 직후 NK 세포의 수가 유의하게 감소하는 것은 사실이나 기를 모으거나 순행하지 않고 기공 동작만을 취한 대조군에서도 직후 NK 세포의 수가 유의하게 감소하였고 특히 시험군과 대조군의 차이가 없었으므로 기공에 의한 NK 세포의 감소라고 할 수 없다. 또한, NK 세포 수가 기공을 한 시험군에서는 기공 2시간 후 원래 수준으로 회복되었지만 동작만을 취한 대조군에서는 원래 수준 이상으로 증가하였는데 이는 기공이라기보다는 운동 (동작)의 면역 조절 효과를 의미한다 할 수 있을 것이다. 물론 NK 세포라는 한 가지 지표로 모든 것을 설명할 수는 없지만, 단순 운동의 효과와 기공의 효과를 구분 지을 수 있도록 시험군을 선정하고 비교하는 것도 필요하다 사료된다.
마지막으로, 선천 및 적응 면역과 관련한 각각 한 가지 지표의 변화로 기공이 면역 조절 효과가 있음을 설명한 것은 다소 과대한 해석이라 생각된다. 향후 추적 관찰 (follow-up)을 포함한 대규모 연구를 통해 면역 조절에 대한 기공의 즉각적인 효과는 물론 지속 효과까지 더욱 분명한 결과의 도출을 기대하는 바이다.

참고문헌

[1]

[2]

[3]

작성자

경희대학교 침구경락융합연구센터 (AMSRC) 염미정

Q&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