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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MCRIC 제목

만성 두드러기 환자에서 습식 부항 요법은 증상 조절과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서지사항

Ma B, Chen X, Liang Y, Ouyang W, Tang B, Meng F, Quan X, Wang C, Li Y, Chen D. Efficacy of Bloodletting Therapy in Patients with Chronic Idiopathic Urticaria: A Randomized Control Trial. Evid Based Complement Alternat Med. 2020;2020:6598708. doi: 10.1155/2020/6598708.

연구설계

3-arm, parallel, randomized controlled trial

연구목적

습식 부항 치료가 만성 두드러기 증상 및 삶의 질 개선에 유효한지 적절한 평가 도구를 이용하여 정량적으로 평가하기 위함.

질환 및 연구대상

만성 두드러기 증상이 중증 (UAS7≥28)에 해당하면서 증상이 발생한 지 2년 이내인 만 18~70세의 성인 환자. 항히스타민제 (3일 이내), 스테로이드제/NSAIDs/면역 억제제 (1달 이내)를 복용하거나, 자가면역성 두드러기로 확인된 자는 제외

시험군중재

1) 시험군 (n=58): 4주간 습식 부항 (주 2회, 양측 격수 (BL19) 및 담수 (BL17)) + 2세대 항히스타민제 (ebastine 10mg qd) 복용

대조군중재

1) 플라세보군 (n=58): 4주간 거짓 자락 & 부항 (주 2회, 시험군과 동일한 혈위, 침병을 이용하여 사혈하지 않고 가볍게 자극, 해당 부위에 건식 부항 시행) + ebastine 10mg qd
2) 활성 대조군 (n=58): 4주간 ebastine 10mg qd

평가지표

 1) primary outcome: 치료 종료 시점 (week 4)의 UAS7 감소율 (UAS7≤7)

 2) secondary outcome: 추적 조사 기간 (week 5, 8)의 UAS7 감소율 (UAS7≤14), 치료 및 추적 조사 기간 (week 1, 2, 3, 4, 5, 8)의 SCL90, DLQI, 치료 전후 (week 0, 4) Serum IgE

주요결과

1) 치료 종료 시점에서 UAS7 감소율 (UAS7≤7)은 시험군 (73.7%)에서 플라세보군 (45.6%)이나 활성 대조군 (42.9%)에 비해 유의하게 높았고, 시험군과 대조군 (플라세보군, 활성 대조군) 사이에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으나 플라세보군-활성 대조군 간 차이는 통계적인 유의성이 없었음.

2) 추적 조사 시의 UAS7 감소율 (UAS7≤14) 역시 시험군에서 플라세보군, 활성 대조군에 비해 유의하게 높았음.

3) 치료-추적 조사 기간 (week 1, 2, 3, 4, 5, 8) 동안 SCL90, DLQI은 시험군과 대조군 사이에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으나 플라세보군-활성 대조군 간 차이는 통계적인 유의성이 없었음 (단, SCL90: week 4의 시험군-플라세보군 제외).

4) 모든 군에서 치료 전후 serum IgE는 유의한 차이가 없었음.

저자결론

만성 두드러기에서 습식 부항과 2세대 항히스타민제의 병용 치료는 항히스타민제 단독 치료 또는 플라세보 병행 치료 (혈위 자극 및 건식 부항)에 비해 효과적이면서 안전한 치료법이다.

KMCRIC 비평

만성 두드러기는 팽진 또는 혈관 부종 등의 두드러기 증상이 6주 이상 지속하는 경우로 평생 유병률은 0.5~2.2%에 달하며 전체 환자의 30~40%에서 1년 이상 증상이 계속되는 긴 병정을 가진다 [1-2]. 양방에서는 표준 일차 치료로서 본 연구에서 사용된 2세대 항히스타민제의 단독 치료가 권고되는데 약 30%의 환자에서는 그 용량을 증량하여도 효과가 없어 omalizumab, cyclosporin 등의 추가적인 치료를 필요로 하게 되나 부작용이나 비용적인 부담이 크다는 제한이 있고 아직 장기적인 투여에 대한 안전성이 확실하지 않다 [3].
본 연구에서는 중증의 만성 두드러기 환자에서 2세대 항히스타민제 치료에 습식 부항 요법을 병행하는 것이 항히스타민제 단독 치료보다 두드러기 증상과 삶의 질 개선에 효과적이며, 치료가 종료되고 4주까지도 치료 효과가 어느 정도 유지됨을 확인하였다. 특히 동일한 혈위에 건식 부항 요법을 시행한 플라세보군과도 치료 종료 시와 추적 조사 시 모두에서 증상 개선에 있어 유의한 차이가 있어 사혈을 시행하는 것이 중요함을 시사했다.
다만 본 연구는 부항 요법 단독 치료 시의 효과를 확인하지는 못하였으며, 효과의 크기 확인 시 UAS7을 구성하는 각 항목 (팽진, 소양감) 중 어느 부분의 조절에 더 크게 기여했는지 알기 어려웠다. 또한 만성 두드러기 환자의 경과가 비교적 길며 약 10%에서는 5년 이상의 장기 경과를 보인다는 점을 고려할 때 연구 대상을 발병한 지 2년 이내의 환자로 제한한 점, 중증도가 높은 (UAS7≥28) 환자만을 대상으로 삼은 점 등이 아쉬움으로 남으나 그럼에도 표준 양방 치료에 반응하지 않는 만성 두드러기 환자에게 습식 부항 치료를 시도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는 의의가 있다.

참고문헌

[1]

[2]

[3]
Zuberbier T, Aberer W, Asero R, Abdul Latiff AH, Baker D, Ballmer-Weber B, Bernstein JA, Bindslev-Jensen C, Brzoza Z, Buense Bedrikow R, Canonica GW, Church MK, Craig T, Danilycheva IV, Dressler C, Ensina LF, Giménez-Arnau A, Godse K, Gonçalo M, Grattan C, Hebert J, Hide M, Kaplan A, Kapp A, Katelaris CH, Kocatürk E, Kulthanan K, Larenas-Linnemann D, Leslie TA, Magerl M, Mathelier-Fusade P, Meshkova RY, Metz M, Nast A, Nettis E, Oude-Elberink H, Rosumeck S, Saini SS, Sánchez-Borges M, Schmid-Grendelmeier P, Staubach P, Sussman G, Toubi E, Vena GA, Vestergaard C, Wedi B, Werner RN, Zhao Z, Maurer M; Endorsed by the following societies: AAAAI, AAD, AAIITO, ACAAI, AEDV, APAAACI, ASBAI, ASCIA, BAD, BSACI, CDA, CMICA, CSACI, DDG, DDS, DGAKI, DSA, DST, EAACI, EIAS, EDF, EMBRN, ESCD, GA²LEN, IAACI, IADVL, JDA, NVvA, MSAI, ÖGDV, PSA, RAACI, SBD, SFD, SGAI, SGDV, SIAAIC, SIDeMaST, SPDV, TSD, UNBB, UNEV and WAO. The EAACI/GA²LEN/EDF/WAO. The EAACI/GA²LEN/EDF/WAO guideline for the definition, classification, diagnosis and management of urticaria. Allergy. 2018;73(7):1393-414. doi: 10.1111/all.13397.

작성자

강동경희대학교한방병원 한방안이비인후피부과 강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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