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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MCRIC 제목

한약을 과립 형태로 사용할 때 효과와 안전성은 동일한가?

서지사항

Luo H, Li Q, Flower A, Lewith G, Liu J. Comparison of effectiveness and safety between granules and decoction of Chinese herbal medicine: a systematic review of randomized clinical trials. J Ethnopharmacol. 2012 Apr 10;140(3):555-67. doi: 10.1016/j.jep.2012.01.031. Epub 2012 Feb 9.

연구설계

과립과 탕약의 효과와 안전성을 비교한 RCTs와 CCTs (clinical controlled trials)를 포함한 체계적 문헌고찰

연구목적

동일 처방을 과립으로 사용했을 때, 탕약과 비교하여 효과와 안전성이 유지되는지 확인하기 위함이다.

질환 및 연구대상

포함된 RCT, CCTs는 총 56개로, 진단된 질환과 사용된 처방이 상이하다. 연구에는 서양 의학적으로 진단된 40개의 질환과 15개 TCM 증후군의 환자가 포함되었다. 이 중 몇몇은 양쪽 모두의 진단을 받았다. 논문에서 사용된 처방은 천마구등음, 사신환, 보양환오탕, 양부환, 곽향정기산, 용담사간탕, 소청룡탕, 자감초탕, 팔정산, 시호계지탕, 향사육군자탕, 소시호탕, 시호소간산, 보중익기탕, 은교산, 육미지황환이었다.

시험군중재

과립 제제 (13개의 시험은 제약회사에서 무료로 제공된 제제, 20개는 제약회사에서 제공되었으나 무료 여부는 알 수 없었다. 9개의 과립은 병원 내 제약 파트에서 제작했으며, 14개의 시험은 과립 출처를 제공하지 않았다.)

대조군중재

탕약 (decoction)

평가지표

포함된 질병이 다양하여, 증상, 증후, 실험실 지표 등의 복잡한 결과가 사용되었다. 그러나 대개 4가지의 분류가 가능했는데 이는 임상적 관해 (clinical remission), 현저한 효과, 효과, 무효이다. 

주요결과

1. 체계적 문헌고찰에 포함된 연구의 대부분이 질이 낮고, 높은 편견 (bias)의 위험의 존재한다.
2. 효과의 경우 모든 연구에서 과립과 탕약 그룹 간의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사신환을 사용한 1개 연구는 사신환 과립이 탕약보다 효과적이라고 보고했다.)
3. 부작용의 경우, 모든 군에서 심각한 부작용은 보고되지 않았다. 23개 연구에 기록된, 가벼운 부작용의 경우 과립과 탕약의 군 간 차이는 없었으며 이는 과립이 안전하다는 것을 증명한다.       

저자결론

포함된 근거 수준이 낮아 확정적인 결론을 낼 수는 없지만, 현재의 근거는 과립은 탕약과 동등한 수준의 효과와 안전성을 보인다고 지적하며 이를 통해 과립의 사용을 지지한다.

KMCRIC 비평

중국 및 다른 아시아 국가에서는 과립의 사용량이 급격하게 늘고 있습니다. 대만, 일본, 한국의 경우는 1970년대에 과립 제제를 사용하기 시작했습니다. 일본의 경우는 400가지 이상의 과립이 있으며 이 중 148개의 과립은 국가 건강 보험 (National Health Insurance Fund)으로 보장받고 있습니다. 또한, 일본 의사의 86%가 임상에서 과립을 사용합니다. 현재 한국의 경우도 56개의 과립이 건강 보험의 적용을 받고 있습니다. 중국의 경우는, 1977년 중국 약전에 과립 (한약제제)이 포함되었고, 1992년에 처음으로 과립 제품이 생산되었으며 1993년 1세대 한방 제약회사들이 생산한 과립이 Chinese state administration의 공식적 승인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현재 중국에는 600 종류의 단미제와 200 종류의 처방이 과립으로 생산되고 있습니다. 이와 같이 과립의 생산과 사용량은 점점 늘어나고 있지만, 과립 제형의 효과와 안전성에 대한 체계적 문헌고찰은 없었습니다. 이 때문에 저자들은 그간의 중국 연구를 모아 첫 체계적 문헌고찰을 수행했습니다.
현재의 리뷰는 과립과 탕약이 동등한 효과를 발휘하며, 부작용의 발생 역시 차이가 없다고 언급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저자도 언급했듯이 포함된 논문의 낮은 질, 높은 편견의 위험 등으로 확고한 결론을 내릴 수 없었습니다. 따라서 보다 엄격한 추가 연구가 필요합니다. 또한 과립 이외의 제형들의 효과 등이 함께 연구되어 환자에게 다양한 제형의 선택권을 줄 수 있어야 합니다.

참고문헌
작성자

사랑채움한의원 공병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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