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요결과 |
1. Acupuncture vs Sham: 5개의 연구가 침 치료와 샴침의 효과를 비교하였는데 symptom severity와 QoL을 결과변수로 하였을 때 두 치료간의 유의한 효과의 차이는 없었다.
2. Acupuncture vs other active treatment: 5개의 연구가 침군과 약물치료를 비교하였으며, 침 치료가 약물치료 환자군보다 큰 개선 효과를 나타냈다.
3. Adjuvant acupuncture + IBS treatment vs IBS treatment: 5개의 연구를 pooling한 결과에서 adjuvant acupuncture를 받는 것이 다른 Chinese medicine treatment를 단독으로 받는 것보다 개선을 나타냄.
4. Acupunctre vs no specific treatment: 2개의 연구가 침 치료군과 무처치군을 비교하였으며, 2가지 연구 모두 IBS 증상의 심각도를 개선시키는 데 침이 통계적인 유의한 효과가 있음을 보임. |
| KMCRIC 비평 |
과민성 대장 증후군은 점차적으로 소화기계의 상태를 악화시키는 만성적인 질환으로서 현재 선택할 수 있는 치료법이 많지 않다. 기존의 약물치료는 보통의 효과를 나타내면서도 비용이 비싸고, 부작용이 큰 단점이 있기 때문에 [1,2] 안전한 비약물요법이 환자들에게서는 선호되고 있는 상황이며, 이러한 치료법은 효과에 대한 검증이 필요하다.
이에 본 연구는 기존의 체계적 문헌고찰 결과를 바탕으로 하고 [3], 여기에 최근 발표된 IBS 침 치료의 효과에 대한 근거를 제공하는 RCT들의 결과를 더하여 체계적 문헌고찰 및 메타분석을 시행하였다. 언어의 제한 없이 17개의 RCT가 선택되었고, 분석 대상 총 환자 수는 1,806명이었다. 흥미로운 점은 각 논문에 대해 침 치료의 적절성을 평가했다는 것인데 이는 IRB 침 치료 경력이 거의 50년 정도 되는 두 명의 acupunturist가 각 논문이 어떤 것인지 모르게끔 맹검이 된 채로 6가지 측면 (혈위 선정, 총 치료 횟수, 치료 시간, 치료 빈도, 수기법, acupuncturist의 경험)에 대해 평가하였다. 그리고 침 치료의 적절성을 평가한 두 명의 맹검이 제대로 되었는지 맹검 평가도 시행하였다. 이러한 시도는 STRICTA가 존재함에도 불구하고, 실제로는 침 치료 횟수, 빈도, 지속 시간 등이 연구 간 차이가 큰 것을 감안하여 메타분석을 시행하려고 한 노력이라 볼 수 있겠다.
또 본 연구는 침과 여러 대조군을 비교하여 각각의 결과를 제시하여 독자로 하여금 IRB에 대한 침의 효과를 한눈에 정리할 수 있게끔 하였다. 즉, 1) 침과 샴침, 2) 침과 활성 대조군, 3) 활성 치료에 침 치료가 더해진 경우와 단순 침 치료만 받은 경우, 4) 침과 무처치를 각각 비교하였는데 침과 샴침은 IBS 증상 개선에 차이가 없었으나, 다른 모든 경우는 침 치료가 증상 개선에 유의한 차이를 나타내었다. 아쉬운 점은 각 분석에 사용된 연구 수가 너무 적고, 또 일부는 결과의 이질성 (heterogeniaty)이 크다는 것인데 이는 추후 RCT들이 더 시행된 후 다시 SR 및 메타분석을 시행하여 확인해 보아야 할 것이다.
추가적으로 침 연구자라면 누구나 한 번은 고민해 보았을 법한 샴침 대조군과 주관적 변수 사용에 대한 내용을 다루고 있다. 샴침이 'inert placebo'로 사용되기에는 생리적인 효과가 있다는 결과를 제시하며, 이에 대한 추정되는 이유들을 제시하고 있는데 추후 연구 시 참고할 만하다고 사료된다. 또한 환자의 침 치료에 대한 기대감, 그리고 그것이 self reported outcome에 미치는 영향을 서술하고 있는데, 이 또한 실제 연구 시에 연구자들이 감안해야 할 부분일 뿐만 아니라, 임상가들 또한 임상에서 환자 치료 후 평가 시 고려할 점이라 생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