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요결과 |
· 10편의 무작위 대조군 연구들에서 봉침 치료 후 발생한 이상반응을 보고하였고, 그중 동일한 등급의 심각도로 보고된 2편의 연구만 메타 분석에 적합하였다.
· 소양증, 국소 부종, 홍반은 생리식염수군에 비해 봉침군에서 유의하게 더 자주 발생하였다.
· 7편의 연구에서 이상반응으로 인한 탈락률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였는데, 생리식염수 주사, 침, 양약군과 비교했을 때 어디서도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는 않았다. |
| KMCRIC 비평 |
봉침은 관절염 [1,2], 만성 요통 [3], 유착성 관절낭염 [4], 암 [5] 등에 효과적인 치료법으로 그동안 봉침의 효과를 평가하는 연구들은 많이 이루어져 왔으나, 봉침의 안전성에 대한 근거는 부족한 실정이다. 따라서 본 연구는 9개의 데이터베이스를 통해 2014년 10월까지 봉침 치료를 시행한 무작위 대조군 연구 가운데 이상반응을 적절하게 보고하고 있는 연구들을 검색하여, 봉침과 관련된 이상반응 발생률과 그로 인해 탈락한 피험자 수를 평가하였다. 10편의 연구 중 2편의 연구를 대상으로 메타분석을 시행한 결과 소양증, 국소 부종, 홍반은 생리식염수 주사군에 비해 봉침 치료군에서 유의하게 더 자주 발생한 반면, 피부발진, 두통, 이상 감각, 전신 부종, 전신통의 발생률은 군 간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일반적으로 어떠한 중재의 이상반응 발생률은 대규모 전향적 설문조사를 통한 연구로 가장 잘 평가될 수 있다. 그동안 침과 관련된 이상반응 발생률을 살펴보기 위해 다양한 설문조사 연구 [6-8]가 이루어져 왔으며, 그 결과 침은 비교적 안전한 치료법으로 평가되고 있다.
본 리뷰에서는 봉침 치료와 관련된 이상반응 발생률을 평가하고자 했으나, 증례 보고와 같은 관찰 연구는 포함시키지 않아 새롭거나 비교적 드물게 발생하거나 장기간의 추적 관찰이 필요한 이상반응은 포함되지 않았을 가능성이 크며, 무작위 대조군 연구의 특성상 이상반응이 발생할 가능성이 큰 환자들은 연구에 포함되지 않아 정확한 이상반응 발생률을 평가하기에는 제한점이 있다. 또한 각 무작위 대조군 연구의 자료 추출 과정에서 치료를 받은 환자 수에 대한 언급만 있을 뿐 총 치료 횟수에 대한 언급이 없어 기존 연구들과 이상반응 발생률을 단적으로 비교하기는 어렵다.
이상반응은 일반적으로 적게 보고되는 경향이 있고 출판된 연구보다 출판되지 않은 연구에서 보다 많은 관련 정보를 제공한다는 점을 고려해 볼 때 [9], 본 연구에서 보고된 봉침 관련 이상반응은 실제 임상에서 발생하는 것의 일부일 가능성이 크다. 또한 리뷰에 포함된 연구들이 CONSORT의 이상반응 보고 지침을 따르지 않는 부분이 많았는데, 이상반응의 경우 보고자, 보고 시점, 수집방법 등이 발생률에 영향을 미칠 수 있어 향후 보고지침을 잘 따르는 일차 연구들이 많이 이루어져야 할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