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MCRIC 제목 |
목이 아파 내원하는 환자들에게 부항 치료가 정말 효과적일까? |
| 서지사항 |
Kim S, Lee SH, Kim MR, Kim EJ, Hwang DS, Lee J, Shin JS, Ha IH, Lee YJ. Is cupping therapy effective in patients with neck pain? A systematic review and meta-analysis. BMJ Open. 2018 Nov 5;8(11):e021070. doi: 10.1136/bmjopen-2017-021070. |
| 연구설계 |
부항과 다른 치료 (견인, 온열, 추나, 침)를 비교한 무작위 대조군 연구를 대상으로 수행한 체계적 문헌고찰 및 메타 분석 |
연구목적 |
목 통증이 있는 환자에게 부항 치료의 유의한 효과를 검증하기 위해 |
| 질환 및 연구대상 |
목 통증을 호소하는 환자들 |
| 시험군중재 |
시험군1: 건부항
시험군2: 습부항
시험군3: 건부항+견인 치료
시험군4: 습부항+침 치료 |
| 대조군중재 |
대조군1: 치료 없음.
대조군2: 견인 치료, 근육 이완
대조군3: 물리치료, 스포츠 활동, 진통제 복용 등 자기 주도적 관리
대조군4: 온열 요법
대조군5: 추나
대조군6: 침 치료 |
| 평가지표 |
· 통증 관련 지수 (VAS, NPQ) · 기능 장애 (NDI: 목, 경부 기능 장애 척도) · 삶의 질 평가 (SF-36, EQ-5D) · 치료율 |
| 주요결과 |
1. 부항 치료는 대조군들에 비해 유의하게 통증 완화 효과가 있다. 2. 부항 치료를 받은 환자군은 치료하지 않은 군에 비해서는 유의한 기능 장애 완화 효과를 보았으나 그 외 대조군에 대해서는 유의한 결과를 얻지 못했다. 3. 부항 치료는 어느 정도 삶의 질 개선에 도움이 되었지만 연구에 따라 신체적 요소와 기능적 요소의 결과에 차이를 보였다. 4. 조사된 연구들에서 주목할 만한 부작용은 확인할 수 없었다. |
| 저자결론 |
부항은 환자의 통증, 기능 장애 감소, 삶의 질 향상에 효과적일 수 있다. 그러나 다음 연구들의 근거 수준은 낮은 편이라 효과가 있다고 단언할 수는 없다. 그렇기 때문에 더 잘 설계된 큰 규모의 연구들이 필요하다. |
| KMCRIC 비평 |
임상에서 목이 아파 내원하는 환자들에게 부항 치료는 효과적이다. 이에 대한 근거를 명확히 하기 위해 체계적 문헌고찰이 시행되었단 점은 큰 의미를 지닌다. 부항은 근육을 이완시키고 경락을 소통시키는 효능이 있어 체내에 정체되어있는 독소들을 피부로부터 제거시킴으로써 몸 전체 및 일정 부위의 순환을 증대시킨다 [1]. 본 논문은 부항 치료에 의해 목의 통증, 기능 장애, 삶의 질, 부작용을 확인하고, 이를 통해 유의미한 치료 효과가 있는지 확인하고자 한다. 2013년 동일한 주제로 5개의 논문을 메타 분석을 시행한 타 논문과 비교하면, 더 최신의 논문까지 언어의 제한 없이 체계적으로 18개의 논문을 평가한 본 논문은 큰 의미를 지닌다 [2]. 그러나 몇 가지 사항은 앞으로 출간될 체계적 문헌고찰에서 보완되어 부항이 목 통증 치료에 효과적임을 증명해야 할 것이다.
1) 높은 위험도의 질 평가: 이전까지 출간된 많은 특정 질환에 대한 한의학적 임상 치료 논문이 그렇듯 포함된 논문들이 bias에 대해 대부분 unclear하거나 high한 위험도를 지닌다. 이 때문에 비록 부항 치료가 효과를 보인다 할지라도 논문에서 결론을 짓기에 불명확하며 같은 한계점을 작성한 뒤 마무리 지어야 한다. 앞으로 좀 더 신뢰할 수 있고 체계적인 임상시험이 기획, 시행되어야 할 것이다
2) 대조군 문제: RCT의 경우 치료군의 중재와 대조군의 가짜 (sham) 중재 비교가 이상적이다. 그에 반해 부항 치료의 경우 가짜 부항 치료를 설계하기가 매우 어렵기에 연구 설계에서 다소 질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 또한 포함된 시험에서 대조군 중재로 침이 사용된 점도 주의 깊게 봐야 한다. 활성 대조군 (active control) 선정 시 대조군 중재는 분석할 결과에 대해 유의미가 효과가 있음을 전제로 한다. 침 치료의 경우에는 아직 목 통증 치료에 대해 통계적인 치료 결과가 필요함 [3]에도 불구하고, 활성 대조군 (active control)으로 선정한 것은 아쉬운 부분이다. 부항과 활성 대조군 (active control) 비교 시 이질성 문제 때문에 본 논문에서 건부항 (dry)과 습부항 (wet)을 나눠서 분석한 부분이 있다. 건부항과 습부항으로 분류하여 분석했을 때 이질성 차이가 나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이것이 건부항과 습부항의 차이인지 건부항의 대조군 중재인 견인, 찜질, 근육 이완과 습부항의 대조군 중재인 추나, 침 치료의 차이인지는 가늠하기 어렵고 추가적인 시험 및 이에 대한 분석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본 비평은 부항은 목 통증 치료에 효과가 없다고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다. 임상에서 사용되고 여러 치험례가 논문으로 출간된 이 주제가 체계적 문헌고찰이라는 방법으로 점점 더 증명되어가고 있음을 알리는 글이다. |
| 참고문헌 |
[1]
대한침구의학회 교재편찬위원회. 침구의학. 집문당. 2012:456.
[2]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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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동행한의원 최광호 |
| Q&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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