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가지표 |
objective response rate (ORR), disease control rate (DCR), 삶의 질 (QoL), 약물 유해반응 (ADRs), 백혈구 감소증, 혈소판 감소증, 헤모글로빈 감소, 골수 억제, 간 독성, 탈모증, 설사, 메스꺼움 및 구토, 생존율 (1,2년) |
주요결과 |
1. 인삼은 ADR 완화와 QOL 강화에 이로운 효과를 보였다.
2. 진세노사이드는 치료 효과 강화, ADR 감소, 면역력 향상, 생존율 연장, QOL 촉진에 이로운 효과를 보였다.
3. 다당류는 치료 효과 촉진 및 ADR 감소에 이로운 효과를 보였다. |
KMCRIC 비평 |
저자들은 주요 데이터베이스를 포함하여 인삼, 진세노사이드, 인삼 다당류의 비소세포폐암 환자들에 대한 근거를 평가하였으나, 제한점에 일본, 한국 연구를 포함하고 있지 않아 출판 편향이 있을 수 있다고 논의하였으나, 인삼 (Panaxa gingeng)의 주요 산지인 한국에서 인삼에 대한 다수의 연구들이 수행되고 있으므로, 한국의 DB가 배제된 것은 아쉬운 점이다. 특히, 인삼의 종류 (인삼, 서양삼, 삼칠 등)도 다양하나, 선택한 중재 범위를 Panaxa ginseng으로 국한하여 조사한 당위성을 명시하지 않아 잠재적인 선택 편향이 존재할 가능성도 있다.
포함 연구들을 기술함에 있어 중요한 정보들이 누락되어 있는데, 인삼은 가공 방법 (수삼, 백삼, 홍삼), 제형에 따라 다양하게 성분 구성 및 함량이 다양하므로, 인삼의 가공 방법 및 투여 용량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에 대한 분석이 필요하고, ginsenoside Rg3나 인삼 다당류의 경우에 있어서도 복용 용량에 대한 정보가 누락되어 분석 결과들의 해석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다. 저자들은 논의에서 중국인들만을 대상으로 한 연구가 포함되었다고 명시하고 있으므로, 독자들을 위해 제목 또는 포함된 연구 범주 등에 명시할 필요가 있다 [1,2].
메타분석에 있어서는, 다음과 같은 임상적 중요한 사항의 고려가 필요한데 간과되어 결과 해석에 주의가 요구된다.
1) 저자들은 통계적 이질성 (heterogeneity)만을 고려하고, 치료법, 환자의 중증도 등 임상적 이질성을 간과하고 Fig. 9를 제외한 모든 분석에서 Fixed 모델을 사용하였다.
2) 저자들은 Forest plot을 구할 때 Fig. 8의 C, D를 제외하고 모든 결과에서 치료군과 대조군의 표시를 반대로 작성하여 그림만 봤을 때 해석이 정반대로 되니 주의가 필요하다.
3) 저자는 인삼, ginsenoside, 인삼 다당체의 연구 결과를 메타분석하는 과정에 subgroup 분석을 진행하였지만, 최종 결과 분석에 있어 치료군의 종류에 상관없이 합쳐진 결과를 제시하고 분석에 사용하였다.
4) 인삼의 saponin은 panaxadiol계, panaxatriol계, oleanolic acid가 saponin이 되는 계열로 구분되므로, panaxadiol saponin은 제외하고 ginsenoside Rg3만 subgroup으로 분석하는 것이 결과의 명확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3-5].
5) 임상적으로 비소세포성 폐암에는 백금 기반 또는 비백금 기반 화학요법이 사용되는데, 대조군에서 사용한 화학요법을 백금 기반과 비백금 기반 중재로 구분하여 치료 효과에 대한 명확한 분석이 아쉬운 점이다.
6) Funnel 분석도 각 치료 중재 종류별로 진행되지 못했다.
7) 편집상의 실수일수는 있지만 Fig. 8의 D, F, G의 forest plot이 누락되어 있다.
저자들은 해당 연구들을 총괄적으로 분석함에 있어, 대다수의 편향 위험성이 불확실하거나 낮은 연구들을 임상적 이질성을 고려하지 않고, 통계적 결과인 메타분석에만 의존하여 근거를 도출하려고 하였다는 맹점을 고려하여 해당 논문을 읽는 것이 필요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