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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MCRIC 제목

임신 초기 엽산 섭취는 소아의 자폐장애 감소와 관련된다.

서지사항

Surén P, Roth C, Bresnahan M, Haugen M, Hornig M, Hirtz D, Lie KK, Lipkin WI, Magnus P, Reichborn-Kjennerud T, Schjølberg S, Davey Smith G, Øyen AS, Susser E, Stoltenberg C. Association Between Maternal Use of Folic Acid Supplements and Risk of Autism Spectrum Disorders in Children. JAMA 2013;309(6):570-7.

연구설계

전향적 코호트 연구

연구목적

임신부의 엽산 보충제 섭취와 소아의 자폐 범주성 장애 (자폐장애, 아스퍼거 증후군, 달리 분류되지 않는 전반적 발달장애)와의 연관성을 평가

질환 및 연구대상

노르웨이 모자 코호트 연구에서 추출된 소아 85,176명

시험군중재

임신 4-8주 (최종 월경 주기의 첫날부터 계산)에 엽산에 노출

대조군중재

엽산 비노출

평가지표

자폐 범주성 장애의 상대 위험도: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통한 교차비로 추산

주요결과

진단 표준 도구인 자폐증 진단 면담지 개정판과 자폐증 진단 관찰 척도로 270명의 소아가 자폐 범주성 장애로 진단되었다 (자폐장애 114명, 아스퍼거 증후군 56명, 달리 분류되지 않는 전반적 발달장애 10명). 출생 전 엽산에 노출된 소아의 0.10% (64명/61,042명)와 노출되지 않은 소아의 0.21% (50명/24,134명)가 자폐장애를 가졌다. 엽산에 노출된 소아의 자폐장애에 대해 엄마의 교육수준, 출생연도, 출산경력을 반영하여 보정한 교차비는 0.61 (95% CI, 0.41-0.90)이었다. 아스퍼거 증후군이나 달리 분류되지 않는 전반적 발달장애에서는 연관성이 없었다.

저자결론

수태 시 엽산 보충제 사용은 자폐장애의 낮은 위험도와 연관성이 있었다. 이 결과로 인과 관계를 확립할 수는 없지만, 출생 전 엽산 보충제 사용을 지지할 수는 있다.

KMCRIC 비평

임신부가 복용하는 엽산 보충제 (1일 권장량 400 ㎍)가 태아의 신경관 결손을 줄인다고 알려졌지만, 다른 신경발달장애 감소와도 관련된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되고 있습니다. 한 노르웨이 모자 코호트 연구에서 관찰된 바에 따르면 임신 4-8주 엽산 보충제가 36개월의 중증 언어지체 감소와 관련된다고 했으며 [1], 이번 연구도 그와 유사한 논지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 연구는 표본 크기가 큰 전향적 코호트 연구라는 점이 강점이지만, 코호트 연구 참여율이 38.5%로 노르웨이 전국 자료보다 초산부, 낮은 미혼모, 높은 교육수준, 높은 연령, 낮은 흡연 경향을 보였습니다 [2]. 하지만 연구에서 전국 자료를 분석해도 유의한 보정 교차비 (0.83, 95 % CI, 0.71-0.97)를 보여 선택 비뚤림에 영향을 받는 결과는 아닌 것으로 결론을 내렸습니다.
한 노르웨이 연구에서는 출생 전 엽산이 18개월까지 천명과 하기도 감염의 증가와 관련이 된다고 보고했지만 [3], 최근 메타 분석에서는 출생 전 엽산과 소아 천식의 증가가 연관성이 있다는 근거는 부족하다고 결론을 내렸습니다 [4]. 더 많은 연구가 나오기까지는 안심하고 임신 초기 엽산 섭취를 권장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참고문헌

[1]

[2]

[3]

[4]

작성자

강동경희대학교한방병원 한방소아과 이선행

Q&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