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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MCRIC 제목

5개의 이혈 혈자리가 과체중 환자의 치료에 효과적일까?

서지사항

Yeo S, Kim KS, Lim S. Randomised clinical trial of five ear acupuncture points for the treatment of overweight people. Acupunct Med. 2014 Apr;32(2):132-8.
doi: 10.1136/acupmed-2013-010435.

연구설계

randomised, single blind

연구목적

비만 치료에 다용되는 5개의 이혈 혈자리 (신문, 비점, 위점, 기점, 내분비점)의 체중 감량 효과를 평가하고, 기점 단독 치료 효과와 비교하기 위함.

질환 및 연구대상

체질량지수 (BMI) 23 이상의 과체중 성인 91명 (남성 16명, 여성 75명)

시험군중재

치료군Ⅰ:
· 편측 귀의 5개 이혈 위치에 (신문, 비점, 위점, 기점, 내분비점) 이침을 시행
· 1주마다 다른 쪽 귀로 교체하여 8주간 시행

치료군Ⅱ:
· 편측 귀의 기점 위치에 이침을 시행
· 1주마다 다른 쪽 귀로 교체하여 8주간 시행

대조군중재

· 편측 귀의 5개 이혈 위치에 이침을 시행하되, 시행 후 바로 제거하고 스킨 테이프만 부착
· 1주일에 한 번씩 다른쪽 귀로 교체하여 8주간 시행

평가지표

· 체질량지수 (BMI), 허리둘레 (WC), 체중을 치료 전에 매주 측정함.
· 체지방량 (BFM), 체지방률 (PBF), 혈압을 치료 전, 4주차, 8주차에 측정하여 치료 효과를 비교함.

주요결과

· 치료 8주 후 치료군과 대조군 사이에 체질량지수, 허리둘레, 체중에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남.
· 체지방률과 체지방량은 치료군Ⅰ과 대조군 사이에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으나 치료군Ⅰ과 치료군Ⅱ 사이에는 유의한 차이가 없었음.

저자결론

한국 비만클리닉에서 다용하는 5개의 이혈 혈자리 치료 및 기점 단독 치료가 성인 과체중 환자에게 효과적인 치료법이 될 수 있음.

KMCRIC 비평

이침 요법은 안전하고 경제적이며 효과적인 비만 치료법으로 식욕감소 효과가 있다고 보고되어 왔다 [1,2]. 특히 신문, 위점, 비점, 기점, 내분비점 5개의 이혈은 한국에서 미주신경 자극 및 식욕감소 기전으로 비만 치료에 다용되고 있으며, 이 중 기점은 식욕억제와 체중감소에 모두 효과가 있다고 밝혀졌다 [3].
이 연구에서는 8주간 5개의 이혈 자극을 피내침으로 지속한 치료군Ⅰ과 기점 단독 자극을 시행한 치료군Ⅱ, 그리고 5개의 이혈 혈자리에 일시적인 자극을 가한 뒤 제거한 대조군을 설정하여 이혈 자극의 비만 치료 효과를 비교하였다. 그 결과 8주 후에 치료군과 대조군의 체질량지수, 허리둘레, 체중에서 유의한 차이가 관찰되었는데, 체지방률과 체지방량은 치료군Ⅰ과 대조군 사이에는 유의한 차이가 관찰되었으나, 치료군Ⅰ과 치료군Ⅱ 사이에는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이에 대하여 연구진은 5개의 이혈 치료가 지방대사를 향상시켜 체중감소를 일으킨다고 분석하였다 [4]. 즉, 기점 단독 자극이 체중감소에 간편하게 활용될 수는 있지만, 복부지방이 많은 중심성 비만인 경우 5개 혈위에 이침 치료를 시행하는 것이 더 효과적일 수 있다는 것이다.
본 연구에서는 1명의 치료자가 치료 및 샴침 자극을 주었기에 시술자 맹검에 제한이 있었으며, 연구 종료 후 대상자 맹검평가를 시행하지 않았다는 한계가 있다. 이 연구에서 중도 탈락률은 36%에 이르렀으며 이는 대조군에서 더 높게 나타났는데 비록 탈락 사유가 식이지도에 따르기 힘들고 식욕을 조절하기 힘든 이유라고 나타났더라도 연구진이 추정한 것과 같이 그 결과가 이혈 자극이 식욕조절에 더 유리하다는 의미라고 분석하기는 힘들다.
또한 이 연구에서 대상자를 세 군에 무작위 배정하였으나, 치료 전 군 간 연령 및 체질량지수가 유의하게 다르게 나타났다. 분석 결과에서의 차이가 결과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진 않았더라도 연령 및 체질량지수가 지방대사와 비만 치료 반응도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추후 연구에서는 층화 무작위 배정 등의 방법을 통해서 군 간의 차이를 조절할 필요가 있다.

참고문헌

[1]

[2]

[3]

[4]

작성자

대전대학교 천안한방병원 한방재활의학과 송은모

Q&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