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러스100%마이너스

통합검색

한의약융합데이터센터


근거중심한의약 DB

Home > 한의약융합데이터센터 > 근거중심한의약 DB
KMCRIC 제목

만성 비특이성 목 통증에 대한 침의 효과: 무작위배정, 단일맹검 임상시험

서지사항

Cerezo-Téllez E, Torres-Lacomba M, Fuentes-Gallardo I, Perez-Muñoz M, Mayoral-Del-Moral O, Lluch-Girbés E, Prieto-Valiente L, Falla D. Effectiveness of dry needling for chronic nonspecific neck pain: a randomized, single-blinded, clinical trial. Pain. 2016 Sep;157(9):1905-17. doi: 10.1097/j.pain.0000000000000591.

연구설계

randomized, single-blinded

연구목적

만성 비특이성 목 통증에 대한 침의 효과를 단기, 장기 (6개월) 추적을 통해 확인

질환 및 연구대상

만성 비특이성 목 통증 환자 130명

시험군중재

승모근, 다열근, 경판상근, 견갑거근의 모든 활성화된 TrP (Trigger Point)에 0.32*40mm 침을 침관을 이용해 자침하여 국소 연축 반응 (LTRs)을 4~5회 유발시킨 후 발침함 (Deep Dry Needling, DDN).
이후 수동 스트레칭을 시행함.

대조군중재

승모근, 다열근, 경판상근, 견갑거근에서 활성화된 TrP가 관찰된다면 해당 근육에 수동 스트레칭를 적용함.
통증이 없는 최대 신장 후 4초간 유지, 긴장 이완 상태에서 8초간 유지를 3회 반복하는 총 36초간의 스트레칭을 4번 반복함.

평가지표

시각적 통증 척도 (VAS), 압통 역치 (PPT), 능동 관절 가동 범위 (active ROM), 목 근육 강도, 경부 장애 지수 (NDI)를 baseline (A0)으로부터 1week (A1), 3week (A2), A2로부터 15days (A3), 30days (A4), 90days (A5), 180days (A6)에 측정함.

주요결과

· VAS는 양군에서 모두 감소하였으나, 시험군은 대조군에 비하여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감소하였다 (시험군이 A2에서는 3.24, A6에서는 2.48 unit 더 감소, p<0.00000).
· PPT는 시험군에서만 유의미하게 증가하였고 (p<0.00000), active ROM의 경우 시험군에서는 전방향으로 개선되었으나, 대조군에서는 뚜렷하게 개선되지 않았다.
· 목 근육 강도는 모든 관찰 시점에서 시험군이 대조군에 비하여 유의하게 강한 근력을 보여주었다 (p<0.000001).

저자결론

Deep Dry Needling (DDN)은 만성 비특이성 목 통증을 경감시킨다. 침 치료는 만성 비특이성 목 통증 환자의 통증 경감, PPT 증가, 능동 ROM 증가, 목 근육 근력 증가, 목 기능 향상의 작용을 한다. 이러한 결과는 6개월 추적 관찰에서도 유지되었으며, 근막 통증 증후군 (MPS)으로 인한 만성 비특이성 목 통증의 관리에 있어 DDN의 사용을 지지한다.

KMCRIC 비평

일반 인구에서 목 통증 유병률은 5.9%에서 38.7% [1], 평생 유병률은 14.2%에서 71%입니다 [2,3]. 최근 몇 년 동안, 다른 연구에서는 근막 통증 증후군 (myofascial pain syndrome, MPS)와 비특이성 목 통증을 연관지었습니다 [4-7]. 최근의 연구에 따르면 만성 비특이성 목 통증 환자에게서 MPS가 100% 유병률을 보였다고 하며, 가장 많이 영향을 주는 근육은 상부 승모근, 다열근, 경판상근, 견갑거근이었습니다 [8]. DDN은 TrP에 적용되는 침습적인 기법입니다 [9,10]. DDN이 MPS와 TrP에 의한 통증 관리에 효과적인 것으로 보이나 몇몇 체계적 고찰 [11,12]에서 DDN의 사용을 추천하는 것을 뒷받침하기 위해서는 보다 높은 수준의 임상연구가 필요하다고 발표하였습니다.
이에 본 연구는 만성 비특이성 목 통증 환자에 상부 승모근, 다열근, 경판상근, 견갑거근의 TrP에 대한 DDN의 효과를 보여주는 질 높은 임상연구를 수행하였습니다. 연구진은 130명이라는 충분한 수의 피험자를 확보하였고, 내적 타당도를 높이기 위해 평가자 맹검을 시행하였습니다. 주평가 지표로 주관적 도구인 VAS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PPT를 함께 측정하였으며, active ROM, 목 근육 근력 평가, NDI와 같은 목의 기능 평가도 함께 시행하였습니다. 평가 주기에서는 단기 평가뿐만 아니라 6개월간의 장기 효과를 관찰하였고 그 결과를 보고하였습니다. 또한 시술자 간 편차를 줄이기 위해 그룹당 한 명의 시술자를 배치하였고, 동일하게 적용되는 스트레칭 술기의 편차를 줄이기 위해 임상시험 실시 전 교육을 하는 정성을 기울이는 등 수준 높은 임상연구를 디자인하였습니다. 두 명의 시술자 모두 해당 술기에 대한 경력이 10년 이상인 점도 뛰어난 점으로 보입니다.
연구진은 본 연구의 한계점으로 환자들의 통제되지 않은 자가 약물 복용, 체표상 TrP 표시점의 소실, 양군의 치료 시간 차이 등을 언급하였습니다. 이는 침습적 기법인 DDN에 대한 가짜 치료 설정이 불가능하기에 어쩔 수 없는 부분으로 보입니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은 A+B vs. B의 디자인에서 A+B군이 우수한 효과를 보이는 연구 자체의 한계입니다. 이러한 디자인의 경우에서는 경제성 평가 등의 기법을 적용하여 비용 효율 또한 함께 고려되었다면 보다 의미 있는 결과를 도출할 수 있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참고문헌

[1]

[2]

[3]

[4]

[5]

[6]

[7]

[8]

[9]

[10]

[11]

[12]

작성자

부산대학교한방병원 한방재활의학과 황만석

Q&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