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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MCRIC 제목

척추 수기 치료 (SMT)는 경추성 두통 (CGH) 관리에 횟수 의존적으로 효과적일까?

서지사항

Haas M, Bronfort G, Evans R, Schulz C, Vavrek D, Takaki L, Hanson L, Leininger B, Neradilek MB. Dose-response and efficacy of spinal manipulation for care of cervicogenic headache: a dual-center randomized controlled trial. Spine J. 2018 Oct;18(10):1741-54. doi: 10.1016/j.spinee.2018.02.019.

연구설계

무작위배정, 네 그룹, open-label RCT

연구목적

본 연구는 척추 수기 치료 (Spinal manipulative therapy, SMT)와 만성 경추성 두통 증상 점수 사이의 용량-반응 관계를 밝히고 가벼운 마사지 (Light-massage, LM)군과 비교하여 SMT의 효능을 평가하는 것을 목표로 하였다.

질환 및 연구대상

International Headache Society 기준에 의거 만성 경추성 두통을 진단 받은 환자 256명

시험군중재

1) SMT 18회 + LM군 0회 (n=63)
* SMT: 5분간 경흉추부에 카이로프랙틱 치료를 시행함.

대조군중재

1) SMT 0회 + LM 18회군 (n=64)
2) SMT 6회 + LM 12회군 (n=65)
3) SMT 12회 + LM 6회군 (n=64)
* LM: 5분 정도 아주 가벼운 자극의 마사지를 시행함.

평가지표

일차 평가 지표: 치료 후 12주, 24주 경과 후 두통의 발생 빈도

주요결과

· SMT 횟수 증가에 따른 선형 반응이 관찰되었는데, 추가 6회의 SMT 방문당 약 경추성 두통 발생이 1일/4주 감소하였다 (p <0.05).
· 경추성 두통의 강도는 SMT 양와 대조군 간에 통계적 유의성이 관찰되지 않았다 (p > 0.05).

저자결론

SMT 치료 횟수와 경추성 두통 발생일 간에 선형 용량-반응 관계가 있었다. 가장 높은 빈도의 치료를 받은 SMT 18회 그룹의 경우, 경추성 두통 발생일은 가벼운 마사지를 받은 대조군보다 한 달에 약 3일 더 단축되었다.

KMCRIC 비평

두통은 전 세계 인류의 절반 이상이 평생 겪고 있는 질환이며, [1] 공공 보건 및 재정적인 부분에서 사회에 많은 부담을 준다 [2]. 미국에서는 연간 약 1억 5천 7백만 일 (day)의 결근으로 인해 매년 500억 달러의 의료비 등 사회적 비용 손실이 발생한다 [3]. 두통 중에서도 경추성 두통은 목의 문제와 관련되어 이차적으로 발생한 두통으로 정의되며 [4,5], 유병률은 0.4%에서 4.6% [6-8]로 만성 두통 인구의 최대 18%에서 발견된다 [9]. 본 연구는 경추성 두통 환자를 대상으로 척추 수기 치료 (SMT)의 횟수를 증가시켰을 때 효과도 커지는가에 대한 질문을 가지고 시작하였다.
일차 평가 변수에서 경추성 두통 일수는 카이로프랙틱 의사가 SMT를 18회 시행한 그룹에서 용량 반응 기울기가 대조군에 비해 가장 좋은 결과를 보였다. 이 결과는 치료가 끝난 후 1년간의 추적 관찰까지 일관된 경향을 보였다. 중요한 것은 18회의 SMT 치료를 받은 환자의 50% 정도가 임상적으로 유의한 개선 (MCID)을 기대할 수 있으며, 절반 이상이 경추성 두통 발생일에서 적어도 50%의 개선을 기대할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임상연구가 진행된 사이트 간 인구 사회학적인 차이에도 불구하고 Oregon과 Minnesota의 사이트 간 치료 결과가 유사하다는 것이 주목할 만하다. 0회에서 18회까지 SMT 치료 횟수를 증가시키는 연구 디자인에서 최대치인 18회에 경추성 두통 발생일의 50% 이상이 감소하였고, 6회의 SMT 시술당 5~11% 정도가 감소하는 그래프를 보여주고 있다.
한 가지 아쉬운 점은 용량-반응 곡선에서 변곡점을 발견하지 못하여 임상 적용 시에 최적의 치료 횟수를 특정할 수 없다는 것이다. 향후 연구에서는 치료 횟수를 늘려서 최적 치료 횟수를 도출해 보는 것도 의미 있다고 생각된다. 특이한 점으로는 연구 결과에서 SMT는 경추성 두통의 빈도를 줄여주지만, 통증의 강도에 영향을 주지는 못하였다고 보고하고 있다. 이것은 통증의 강도를 후향적으로 파악하여 환자들이 두통 발생 당시의 강도에 대한 정확한 기억 및 판단이 흐려졌을 가능성을 고려해 볼 수 있겠다. 향후 연구에서는 경추성 두통 다이어리 작성 시 발생일을 체크할 때 강도를 동시에 표시하게 하는 것이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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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작성자

부산대학교한방병원 한방재활의학과 황만석

Q&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