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MCRIC 비평 |
COPD는 질병률과 사망률의 중요 원인 중 하나로, 2020년에는 전 세계적으로 3번째 사망 원인이 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습니다 [1-3]. COPD는 점진적인 폐 기능 저하, 폐조직의 손실, 삶의 질의 저하를 특징으로 하며, 노작 시 호흡곤란을 호소합니다 [1]. 또한 이러한 COPD의 손상은 대개 비가역적이기 때문에, 효과적인 관리 및 예방이 필요합니다. 2011년의 한 보고에서는 COPD에 효과를 보일 것으로 보이는 다양한 본초 및 허브를 보고했는데, 연구에는 단삼, 지황, 아이비, 마늘, 강황, 후박 등이 포함되었습니다 [4]. 이어 2015년에는 본초인 만삼을 함유한 한약제제가 COPD에 미치는 작용에 대한 리뷰를 보고하기도 했습니다 [5].
이와 같은 내복 등의 한약제제와 달리, 태극권, 상지운동, 요가 등의 육체활동이 COPD에 가지는 효과에 대한 연구 역시 보고되곤 했습니다. 그중 요가가 COPD에 미치는 연구를 정리한 것이 이번 연구인데, COPD 관리의 가능성을 보였주었지만 추가연구의 필요성 역시 확인되었습니다. 특히 COPD 환자를 대상으로 요가를 적용했을 때, 최적의 운동시간, 운동 강도와 빈도 등에 대한 연구가 전무하다는 단점이 존재합니다. 전 세계적으로 COPD가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최근 한국, 중국 등의 황사와 미세먼지 등의 증가 추세를 보았을 때 이러한 추세는 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때문에 COPD의 안전한 관리의 일환으로, 요가에 대한 추가적인 연구가 요구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