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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MCRIC 제목

코로나19 환자에게 식이보충제 및 한약의 복용 효과는?

서지사항

Feng Z, Yang J, Xu M, Lin R, Yang H, Lai L, Wang Y, Wahner-Roedler DL, Zhou X, Shin KM, Salinas M, Mallory MJ, Tang C, Patchett DC, Bauer BA, Cui S. Dietary supplements and herbal medicine for COVID-19: A systematic review of randomized control trials. Clin Nutr ESPEN. 2021 Aug;44:50-60. doi: 10.1016/j.clnesp.2021.05.018.

연구설계

코로나19 환자 치료 수단으로 통상적인 약물 치료 이외에 한약이나 식이보충제를 추가한 경우 vs. 추가하지 않은 경우 (대조군)를 대상으로 수행한 체계적 문헌고찰

연구목적

코로나19 환자에게서 식이보충제와 한약의 효과를 조사하고자 함.

질환 및 연구대상

코로나19 환자

시험군중재

한약 또는 1개 이상의 식이보충제+통상적 치료 (usual care)

대조군중재

통상적 치료 또는 통상적 치료에 플라시보 (식이보충제 또는 한약을 대신함)의 추가

평가지표

1주 또는 2주 후 판정한 임상 증상 (열, 피로, 기침 등)의 소실 정도, 흉부 CT 상태 호전에 든 시간, ARDS (급성 호흡곤란 증후군) 발생률, 바이러스 핵산이 탐지된 평균 기간, 병원 재원 기간 (length of stay), 가장 증상이 심했던 때의 증상 점수로부터 50% 호전까지 소요된 날수

주요결과

1. 최종 포함된 12개의 RCT 중 9개에서는 일반 치료만 수행한 경우에 비하여, 일반 치료에 추가한 한약은 코로나19 환자의 회복에 유익함을 보였다. 

2. 황산아연 (zinc sulfate)은 후각 상실의 기간을 단축시킬 수 있었으나 코로나19 회복 기간을 단축한 것은 아니었다.

3. 중대한 부작용은 보고되지 않았다.

저자결론

한약과 식이보충제는 코로나19 환자에게 도움이 될 수 있으며 황산아연은 후각 기능 장애의 기간을 단축시킬 가능성이 있다.
식이보충제를 사용한 영양 요법과 한약 복용은 코로나19 환자를 위한 안전하고 효과적인 보조 요법으로 보인다. 이 결과들은 포함된 연구의 전반적인 낮은 질 때문에 해석에 주의를 필요로 한다. 향후 더 잘 설계된 RCT들이 요구된다.

KMCRIC 비평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이하 코로나19)에 이환된 환자의 영양 상태는 중증도와 예후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1] 코로나19 유행 이후, 미국에서는 식이보충제를 이용하는 인구의 43% 이상에서 면역 기능 향상을 기대하고 식이보충제 복용을 늘리는 경향을 보였으며. [2] 중국에서 시행한 설문 조사에서는 응답자의 37.7%가 코로나19에 대응할 목적으로 1개 이상의 식이보충제를 복용한다고 하였다. [3] 한편, 식이보충제가 비타민, 미네랄, 또는 한약재 및 식물성 약재 (herb)를 포함한다는 점과 식이보충제의 재료가 한약의 구성 약재로도 쓰일 수 있다는 점 등을 들어 이 연구에서는 한약을 보조 요법 수단의 하나로 간주하였다. 식이보충제와 한약은 코로나19 회복을 위해 잠재적으로 접근성이 높고 편리한 수단이 될 수 있으나 직접적인 근거는 제한되어 있다. [4] 이 연구는 보조 요법으로서 식이보충제 복용 또는 한약 복용이 코로나19 환자의 회복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RCT를 대상으로 한 첫 번째 체계적 문헌고찰 연구이다.
9,402개의 문헌 중에서 최종적으로 12개의 연구 (총 1,952명의 코로나19 환자)가 선정되었는데, 8개의 연구는 통상적인 치료에 한약을 추가한 것이었으며 2개는 아연 보충제, 1개는 아연과 아스코르브산 보충제, 그리고 1개는 비타민 D3 보충제를 사용하였다. 1개의 연구만 외래에서 수행되었고 나머지 11개는 입원 환자를 대상으로 수행되었다. 통계적으로 유의한 효과를 낸 것은 한약과 아연 보충제였다. 한약 중에서 가장 높은 빈도로 사용된 것은 연화청온이었다. 한양방 약물의 병행 치료군이 단독 치료군보다 치료율 및 증상 개선에 유리하며 입원 기간을 유의하게 감소시키는 등의 연구 결과 [5,6]와 일관적이라고 할 수 있다.
포함된 연구들에서 연구 방법의 질이 낮은 것 이외에도 논문 간 이질성이 큰 점 등은 향후 추가적인 체계적 문헌고찰에서 개선되어야 할 점이다. 포함된 연구들은 대상자 선정, 대조군 설계, 추적 기간, 치료 기간 및 횟수, 평가 지표의 선정 등에서 편차를 보였다.
연구진은 신종 감염병 대응이 급박한 상황에서는 통상 장기간의 관찰을 해야 하는 식이 중재로 인한 근거의 질이 제한될 수밖에 없었다는 점을 지적하고 있다. 또한 1개 이상의 한약재를 사용한 처방에서는 구성 약물 간 상호 작용에 대해서 지속적인 안전성 모니터링이 필요함을 지적한다. 식이보충제의 유익을 판단하기 위해서는 선정되는 개별 RCT의 연구 대상자와 연구 방법론이 더 동질화될 필요가 있겠으며 한·양방 병행 치료를 대조군으로 두고, 식이보충제의 추가 복용 여부가 코로나19 회복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 알아보는 것도 의미가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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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채영한의원 한은경

Q&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