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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도 이제 한 해를 마무리하는 12월입니다.

올 한 해도 한의약과 함께 건강하게 보내셨나요?

그동안 보내주신 한의약에 대한 관심과 사랑, 그리고 대한한의사협회 블로그 콘텐츠를 구독해주시는 많은 분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며 오늘은 새해 인사를 전하는 대한한의사협회 캐릭터 츄니 연하장과 함께 국가지정 한의약융합연구정보센터에서 선정한 ‘2019 한의약 분야 뉴스 키워드 Top 10’을 소개해 보려고 합니다.

올 한해 한의학 분야에서 가장 이슈가 되었던 핵심 키워드는 ‘첩약 건강보험 급여화 추진’입니다.

​한약(첩약) 건강보험 급여화 추진을 위한 시범사업에 대한 논의는 한의 분야의 건강보험 보장성 확대 차원에서 지난 4월 보건복지부의 주도 아래 ‘한약 급여화 협의체’를 구성·운영을 통해 진행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한의사·약사·한약사 등의 직능 갈등과 이해관계 상충, 국정감사에서의 지적으로 당초 올해 시범사업 계획을 마무리 짓고 내년부터 시범사업을 추진하려는 계획이 다소 지연되고 있는데요.

​그렇지만 대한한의사협회에서는 한약(첩약) 건강보험 급여화는 한의치료 분야 가운데 국민들이 가장 원하는 분야인 만큼 보다 양질의 한의치료를 국민들에게 경제적 부담 없이 제공한다는 측면에서 지속적인 정부와의 협의를 통해 조속한 시일 내에 반드시 추진한다는 목표 아래 협의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또한 2위를 차지한 ‘한의난임치료지원사업’도 저출산 문제가 국가가 해결해야 하는 가장 심각한 사회적인 문제로 떠오르고 있음에 따라 27개 지방자치단체가 제·개정한 조례와 함께 서울과 부산 등 지자체를 중심으로 활발하게 진행 중이며, 국내 학술논문 및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한의 난임치료의 표준화와 안전성·유효성 검증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특히 타 직능의 한의약 난임치료 지원사업에 지속적인 폄훼에도 불구, 지방자치단체를 중심으로 조례 제정 등을 통해 법제도적인 지원이 뒷받침되는 가운데 지원사업은 점차 확산되고 있으며, 사업 참여자들도 출산율은 물론 여성건강증진에 도움이 되는 등 높은 만족도 아래 이 사업이 지자체를 넘어 국가 차원의 지원사업으로 확대돼야 한다고 입을 모으고 있습니다.

올해 4월부터 건강보험이 적용된 추나요법에 대한 관심도 높게 나타났으며, 최근 활발히 논의되고 있는 한의학 교육 개선 및 커뮤니티케어에 대한 관심도 높게 나타났습니다.

​또한 최근 현대의학이 해결하지 못하는 증상과 부작용 등을 환자 개인의 증상과 특징을 고려하고, 그에 따라 임상시험을 통해 효과가 검증된 전통의학 치료법으로 개선하고 치료 효과를 높이고 있는 통합암치료의 기반이 되는 ‘한의학·의학 협진’에 대한 관심도도 점차 증가하고 있습니다.

출처: 대한한의사협회 블로그 https://blog.naver.com/kmedicine/2217463674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