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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반증 치료제 ‘우백환’, 천연물 생약 특허 획득

3.5
  • 분류한약 | 약물치료
  • 키워드백반증, 천연물, 생약, 한약, 백선피, 향부자, 당귀
  • 출처데일리메디
  • 평가일2013-12-09
  • 평가이예슬
  • 평가일2013-12-04
  • 조회1818회

원문요약

한약재 백선피, 향부자, 당귀를 주요 처방으로 하는 우보한의원의 백반증치료제 ‘우백환’이 최근 천연물 생약 특허를 받았다. 우보한의원은 호서대 식품영양학과 교수팀과 함께 세포배양 실험을 통해 ‘우백환 추출물질(HR+OBE)’이 ‘멜라닌 생성세포 자극호르몬(α-MSH)’의 작용을 촉진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이에 따라 멜라닌 색소를 만드는 ‘티로시나제(tyrosinase)’, ‘TRP1’, ‘TRP2’ 등 합성효소를 활성화시켜 배양된 세포에서 멜라닌색소 함량이 증가되는 과정 또한 확인할 수 있었다.

평가항목

기준은 총 10가지로 이루어져 있으며 모두 예/아니오 기준으로서 평가자가 가질 수 있는 주관적 판단을 최대한 배제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미국의 의료기사평가 논문에서 2000년에 처음 사용되었고¹, 호주의 mediadoctor.org 단체에서 의료기사를 평가하기 위해서 이 기준을 사용하여 3년간 의료기사평가를 실시하였다. 현재는 호주언론연합의 의료기사 작성 지침에도 기본 조건으로 표기되어 있다².

¹Moynihan R, Bero L, Ross-Degnan D, Henry D, Lee K, et al. (2000) Coverage by the news media of the benefits and risks of medications. N Engl J Med 342:1645–1650.

²Billie Bonevski, Amanda Wilson, David A. Henry. (2008) An Analysis of News Media Coverage of Complementary and Alternative Medicine. Plos One 3(6): e2406.doi:10.1371/journal.pone.0002406
기준 평가
· 치료의 혁신성
· 치료의 접근성
· 해당 질병에 대한 다른 치료법이 표기되어 있다
· 대상 질환이 표기되어 있다
· 과학적 연구에 기반을 둔 근거가 충분하다
· 치료를 통한 증상의 변화가 수치로 표기되어 있다
· 치료의 부작용 유무가 표기되어 있다
· 치료의 기간 및 비용이 표기되어 있다
· 문헌 혹은 전문가에 기반을 둔 정보가 표기되어 있다
· 보도자료의 성격을 가지고 있다

평가내용

본 기사는 난치성 피부질환인 백반증의 치료법으로 우보한의원의 '우백환'을 소개하고 있다. 

이번 연구 결과는 대한본초학회지에 게재됐으며, 지난 9월 산청에서 열린 '제 8회 아시아전통의학대회'에서 발표됐다는 점에서 치료의 혁신성을 충족한다. 

기사에서는 배양된 세포에서 멜라닌 색소 함량이 증가한다는 수치의 변화를 기록하고 있으며 연구자의 설명을 덧붙여 전문가에 기반을 둔 정보를 제시하고 있다. 하지만 이는 in vitro 실험으로, 환자의 관점에서 나타나는 증상의 변화를 수치로 표현하였다고 보기에는 어려운 면이 있다. 또한 치료의 기간 및 비용이나 부작용에 관련한 언급을 찾아볼 수 없다는 데 그 한계점이 있다.  마지막으로 본 기사는 홍보성이 아닌 보도자료의 성격을 띠고 있다고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