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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 연구진 "맥문동, 변비치료 효과"

2.5
  • 분류한약 | 약물치료
  • 키워드변비, 맥문동
  • 출처데일리메디
  • 평가일2014-01-27
  • 평가이예슬
  • 평가일2014-01-21
  • 조회1774회

원문요약

부산대 생물자원웰빙제품 RIS사업단은 맥문동 추출물을 변비질환을 앓는 쥐에 투여한 결과 증상 완화에 상당한 효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평가항목

기준은 총 10가지로 이루어져 있으며 모두 예/아니오 기준으로서 평가자가 가질 수 있는 주관적 판단을 최대한 배제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미국의 의료기사평가 논문에서 2000년에 처음 사용되었고¹, 호주의 mediadoctor.org 단체에서 의료기사를 평가하기 위해서 이 기준을 사용하여 3년간 의료기사평가를 실시하였다. 현재는 호주언론연합의 의료기사 작성 지침에도 기본 조건으로 표기되어 있다².

¹Moynihan R, Bero L, Ross-Degnan D, Henry D, Lee K, et al. (2000) Coverage by the news media of the benefits and risks of medications. N Engl J Med 342:1645–1650.

²Billie Bonevski, Amanda Wilson, David A. Henry. (2008) An Analysis of News Media Coverage of Complementary and Alternative Medicine. Plos One 3(6): e2406.doi:10.1371/journal.pone.0002406
기준 평가
· 치료의 혁신성
· 치료의 접근성
· 해당 질병에 대한 다른 치료법이 표기되어 있다
· 대상 질환이 표기되어 있다
· 과학적 연구에 기반을 둔 근거가 충분하다
· 치료를 통한 증상의 변화가 수치로 표기되어 있다
· 치료의 부작용 유무가 표기되어 있다
· 치료의 기간 및 비용이 표기되어 있다
· 문헌 혹은 전문가에 기반을 둔 정보가 표기되어 있다
· 보도자료의 성격을 가지고 있다

평가내용

본 기사는 맥문동을 통한 변비 치료 효과에 대해 발표된 논문을 소개하고 있다.
본문에서 대상 질환을 언급하고, 연구 기관 및 연구팀을 소개하였으며 연구 대상인 한약재의 효과로서 강심, 강장, 해열, 이뇨 작용, 당뇨, 비만 아토피 질환 등에 대한 효과를 자세하게 설명하고 있다는 점에서 치료의 혁신성과 접근성을 충족하였다. 또한 해당 연구에 참여한 사업단의 전문가를 통해서 정보를 표기하였다. 그러나 본 연구가 쥐를 이용한 동물실험 모델이라는 것 이외에 구체적인 실험 기간, 실험 방법 및 증상의 측정 방법 및 척도를 제시하지 않아 과학적인 기반을 둔 근거가 충분하다고 보기 어렵다. 또한 변비 질환을 앓는 쥐에 대해 변비 증상의 변화를 수치로 표현하지 못했고, 치료의 부작용 유무에 대한 언급이 없으며, 대상 질환인 변비에 대한 다른 치료법을 소개하지 않았다. 마지막으로 본 기사는 보도자료의 성격을 가지고 있다고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