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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연구진, 정신질환 유발 유전자 첫 발견

2.5
  • 분류한약 | 약물치료
  • 키워드정신질환, 유전자, 우울증, 정신분열증, 조울증
  • 출처의학신문
  • 평가일2015-06-30
  • 평가이예슬
  • 평가일2015-06-30
  • 조회1441회

원문요약

최신 바이오정보학을 이용한 연구에 의해 우울증, 조현병(정신분열증), 조울증 같은 주요 정신질환을 일으키는 유전자와 발병 메커니즘이 규명됐다.

평가항목

기준은 총 10가지로 이루어져 있으며 모두 예/아니오 기준으로서 평가자가 가질 수 있는 주관적 판단을 최대한 배제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미국의 의료기사평가 논문에서 2000년에 처음 사용되었고¹, 호주의 mediadoctor.org 단체에서 의료기사를 평가하기 위해서 이 기준을 사용하여 3년간 의료기사평가를 실시하였다. 현재는 호주언론연합의 의료기사 작성 지침에도 기본 조건으로 표기되어 있다².

¹Moynihan R, Bero L, Ross-Degnan D, Henry D, Lee K, et al. (2000) Coverage by the news media of the benefits and risks of medications. N Engl J Med 342:1645–1650.

²Billie Bonevski, Amanda Wilson, David A. Henry. (2008) An Analysis of News Media Coverage of Complementary and Alternative Medicine. Plos One 3(6): e2406.doi:10.1371/journal.pone.0002406
기준 평가
· 치료의 혁신성
· 치료의 접근성
· 해당 질병에 대한 다른 치료법이 표기되어 있다
· 대상 질환이 표기되어 있다
· 과학적 연구에 기반을 둔 근거가 충분하다
· 치료를 통한 증상의 변화가 수치로 표기되어 있다
· 치료의 부작용 유무가 표기되어 있다
· 치료의 기간 및 비용이 표기되어 있다
· 문헌 혹은 전문가에 기반을 둔 정보가 표기되어 있다
· 보도자료의 성격을 가지고 있다

평가내용

정신질환과 면역•염증 반응 사이 관련성은 그동안 알려져 왔었지만 어떠한 기작에 의해 면역•염증 반응이 나타나는지는 분명히 밝혀지지 않았었다. 이 기사는 국내 연구진이 최신 바이오정보학(생물학적 문제를 응용수학, 정보과학, 통계학, 화학 등을 이용해 생물 체계를 통합적으로 이해하는 생물학의 한 분야)을 이용해 우울증, 조현병(정신분열증), 조울증 같은 주요 정신질환을 일으키는 유전자와 발병 메커니즘을 규명하는 데 성공했다고 소개했다. 연구진은 정상인과 우울증, 정신분열증, 조울증 환자의 사후 뇌 조직을 차세대 염기서열분석법(Next-generation sequencing)으로 비교 분석했고, 그 결과 우울증, 조현병, 조울증 환자에서 모두 정상인보다 과도하게 활성화된 면역•염증 반응이 나타나는 것을 확인했다. 이번 연구를 통해 기존의 방법으로 찾을 수 없던 정신질환의 표적 유전자군을 발굴할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을 제시했고, 이것은 새로운 정신질환 치료제를 개발할 수 있는 토대가 될 것이라고 연구진은 밝혔다.


치료의 혁신성을 만족하며, 과학적 연구를 토대로 했다. 전문가에 기반을 둔 정보를 표기했으며, 보도자료의 성격을 가지고 있다고 보인다. 그러나 이 기사의 내용으로 미루어 볼 때 치료의 접근성을 가지고 있지 않으며, 유전자를 포함한 다중표적 치료제의 치료기간 및 부작용 여부를 언급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