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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약재 추출물로 혈전증 예방•치료 신소재 개발

3.5
  • 분류한약 | 약물치료
  • 키워드한약재, 혈전증, 혈소판
  • 출처연합뉴스
  • 평가일2015-07-17
  • 평가이예슬
  • 평가일2015-07-17
  • 조회1407회

원문요약

국내 연구진이 한약재 추출물을 이용해 심혈관계 질환의 주요 원인인 혈전 형성을 약 92% 억제하고, 혈액 응고에 관여하는 혈소판 활성화를 약 54.5% 낮추는 소재를 개발했다.

평가항목

기준은 총 10가지로 이루어져 있으며 모두 예/아니오 기준으로서 평가자가 가질 수 있는 주관적 판단을 최대한 배제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미국의 의료기사평가 논문에서 2000년에 처음 사용되었고¹, 호주의 mediadoctor.org 단체에서 의료기사를 평가하기 위해서 이 기준을 사용하여 3년간 의료기사평가를 실시하였다. 현재는 호주언론연합의 의료기사 작성 지침에도 기본 조건으로 표기되어 있다².

¹Moynihan R, Bero L, Ross-Degnan D, Henry D, Lee K, et al. (2000) Coverage by the news media of the benefits and risks of medications. N Engl J Med 342:1645–1650.

²Billie Bonevski, Amanda Wilson, David A. Henry. (2008) An Analysis of News Media Coverage of Complementary and Alternative Medicine. Plos One 3(6): e2406.doi:10.1371/journal.pone.0002406
기준 평가
· 치료의 혁신성
· 치료의 접근성
· 해당 질병에 대한 다른 치료법이 표기되어 있다
· 대상 질환이 표기되어 있다
· 과학적 연구에 기반을 둔 근거가 충분하다
· 치료를 통한 증상의 변화가 수치로 표기되어 있다
· 치료의 부작용 유무가 표기되어 있다
· 치료의 기간 및 비용이 표기되어 있다
· 문헌 혹은 전문가에 기반을 둔 정보가 표기되어 있다
· 보도자료의 성격을 가지고 있다

평가내용

한국한의학연구원(KIOM•원장 이혜정)은 14일 한의기술응용센터 마진열 박사팀이 혈전 형성 억제 신소재(E20)와 혈소판 활성화 억제 신소재(W1970C1)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E20은 길경(도라지)에서 추출한 물질이며 W197-C1은 관중이라는 한약재에서 분리해낸 물질이다. 연구진이 실험 쥐에 E20(체중 1㎏당 50㎎)을 매일 한 차례씩 5일간 경구투여한 다음 혈액을 채취해 혈소판 응집 유도물질로 처리한 결과, 실험군은 E20을 투여하지 않은 대조군보다 혈소판 혈액 응집능력이 약 92% 억제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 E20(체중 1㎏당 100㎎)을 매일 한 차례씩 5일간 투여한 다음 머리에 혈액을 공급하는 경동맥 외부에 상처를 유발하고 내부에 혈전이 생성되는 시간을 확인한 결과, 실험군은 혈전 생성에 39분이 소요됐으나 대조군은 19분 만에 혈전이 형성된 것으로 확인됐다. 또 관중에서 분리해 낸 신소재 W197-C1으로 세포실험(in-vitro)을 한 결과 아무 처치를 하지 않았을 때보다 혈소판 내 수용체 활성이 약 54.5% 낮아지면서 수용체와 콜라겐의 결합을 억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소재라는 점에서 치료의 혁신성을 만족하며, 치료 약물을 소개하여 치료의 접근성 또한 만족한다. 대상 질환을 자세히 소개하며 증상도 더불어 설명하였고, 증상변화에 대한 수치를 언급하고 있다. 전문가에 기반을 둔 정보를 표기하였으며, 보도자료의 성격을 가지고 있다. 다만 이 기사는 대상 질환에 대한 다른 치료법을 언급하지 않았으며 치료의 부작용 유무 혹은 치료기간 또한 표기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