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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 정보교류센터 > 의료기사평가수면유도 '멜라토닌' 호르몬, 치매 치료 효과
3- 분류한약 | 약물치료
- 키워드멜라토닌, 치매, 수면유도, 불면, 알츠하이머, 자폐
- 출처동양일보
- 평가일2015-08-04
- 평가이예슬
- 평가일2015-08-04
- 조회1461회
원문요약
동물실험을 통해 멜라토닌 투여가 수면 결핍으로 생긴 인지기능 이상과 뇌의 병리적 변화를 호전시킬 수 있음이 입증됐다.평가항목
¹Moynihan R, Bero L, Ross-Degnan D, Henry D, Lee K, et al. (2000) Coverage by the news media of the benefits and risks of medications. N Engl J Med 342:1645–1650.
²Billie Bonevski, Amanda Wilson, David A. Henry. (2008) An Analysis of News Media Coverage of Complementary and Alternative Medicine. Plos One 3(6): e2406.doi:10.1371/journal.pone.0002406
평가내용
수면 시간은 대게 나이가 들수록 줄어든다. 문제는 이런 수면 부족 상태가 장시간 지속하면 인지기능과 면역력이 떨어지면서 치매, 감염병, 당뇨, 암 등의 질병 발생 위험이 커진다는 점이다. 이 기사의 연구팀은 실험용 생쥐를 단순 수면부족군(A), 멜라토닌을 투여한 수면부족군(B), 멜라토닌만 투여한군(C), 스트레스 조절군(D), 정상 대조군(E)의 5개 그룹으로 나눠 실험했다. 5개 그룹 모두 낮과 밤이 정반대로 바뀐 환경에서 4주간 지내게 한 뒤 3개 그룹(A, B, C)에는 96시간 동안 깊은 잠을 자지 못하게 해 수면부족을 유발했다. 이후 연구팀은 쥐를 수조에 넣고 헤엄쳐 섬을 찾게 하는 '모리스의 수중 미로' 실험으로 그룹별 인지능력을 측정했다. 그 결과 수면 부족 상태에 있던 A그룹은 정상 대조군(E)보다 섬을 찾는 데까지 걸린 탐색시간과 탐색 중 오류, 경로의 길이, 수영 속도 등 모든 분야에서 수행 능력이 현저히 떨어졌다. 뇌 속 해마의 염증세포 반응을 비롯해 산화 스트레스 정도를 나타내는 수치가 높아졌고, 정신지체와 자폐증을 막는 'FMRP' 단백질도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수면 부족 상태에서 멜라토닌을 투여받은 B그룹은 정상 대조군보다도 실수 없이 빠른 속도로 섬을 찾는 등 인지능력이 회복된 모습을 보였다. 산화스트레스를 나타내는 수치도 모두 정상치와 유사하게 회복됐다.
대상 질환을 언급하였으며, 치료의 혁신성과 접근성을 만족한다. 과학적 연구결과를 포함하였고, 전문가에 기반을 둔 정보를 표기하였으며 보도자료의 성격을 가지고 있다. 다만 기사 내용이 해당 질환에 대한 다른 치료법을 보여주지는 않으며, 실제 환자에게 투여할 시 나타날 수 있는 치료의 부작용 및 치료기간이 표기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