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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치료, 특발성안면마비 후유증개선에 효과

3.5
  • 분류한약 | 약물치료
  • 키워드특발성안면마비, 침치료, 전기침치료, 안면마비 후유증
  • 출처경향신문
  • 평가일2015-08-04
  • 평가이예슬
  • 평가일2015-08-04
  • 조회1451회

원문요약

특발성안면마비 후유증환자 39명에게 침치료를 진행하고 후유증 발생정도를 측정한 결과, 침치료를 받은 환자 중 88%에서 마비증상이 20% 호전됐다.

평가항목

기준은 총 10가지로 이루어져 있으며 모두 예/아니오 기준으로서 평가자가 가질 수 있는 주관적 판단을 최대한 배제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미국의 의료기사평가 논문에서 2000년에 처음 사용되었고¹, 호주의 mediadoctor.org 단체에서 의료기사를 평가하기 위해서 이 기준을 사용하여 3년간 의료기사평가를 실시하였다. 현재는 호주언론연합의 의료기사 작성 지침에도 기본 조건으로 표기되어 있다².

¹Moynihan R, Bero L, Ross-Degnan D, Henry D, Lee K, et al. (2000) Coverage by the news media of the benefits and risks of medications. N Engl J Med 342:1645–1650.

²Billie Bonevski, Amanda Wilson, David A. Henry. (2008) An Analysis of News Media Coverage of Complementary and Alternative Medicine. Plos One 3(6): e2406.doi:10.1371/journal.pone.0002406
기준 평가
· 치료의 혁신성
· 치료의 접근성
· 해당 질병에 대한 다른 치료법이 표기되어 있다
· 대상 질환이 표기되어 있다
· 과학적 연구에 기반을 둔 근거가 충분하다
· 치료를 통한 증상의 변화가 수치로 표기되어 있다
· 치료의 부작용 유무가 표기되어 있다
· 치료의 기간 및 비용이 표기되어 있다
· 문헌 혹은 전문가에 기반을 둔 정보가 표기되어 있다
· 보도자료의 성격을 가지고 있다

평가내용

특발성안면마비는 신경이상의 원인이 될 만한 질환이나 외상없이 갑자기 안면마비증상만 나타나는 질환으로 재발방지와 후유증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 기사의 연구팀은 특발성안면마비 후유증환자 39명을 침치료군과 비침치료대기군으로 나눠 비교연구를 진행했다. 연구팀에 따르면 두 달 동안 24회의 침치료를 진행하고 후유증 발생정도를 측정한 결과, 침치료를 받은 환자 중 88%에서 마비증상이 20% 호전됐다. 또 안면근육 강직정도가 치료 전보다 약 40% 줄어들었다. 특히 눈꺼풀과 입 주변 근육기능회복에 탁월한 효과를 보여 눈을 깜박이거나 음식을 씹는 동작이 수월해졌다.

치료의 접근성을 만족하며, 대상 질환이 표기되어 있고, 과학적 기반이 뚜렷하다. 치료를 통한 증상의 변화를 수치로 표기하였으며, 전문가에 기반을 둔 정보를 언급하였고, 보도자료의 성격을 가지고 있다. 다만 치료의 혁신성을 만족한다고 보기는 어려우며, 침치료 이외에 다른 치료법에 대해서 언급하지 않았다. 또한, 발생 가능한 부작용이 기사에 포함되었다면 더 유익했을 것으로 사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