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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연구팀, 재발한 만성골수성 백혈병 치료법 찾아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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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분류한약 | 약물치료
  • 키워드만성골수성 백혈병, 줄기세포, 디펩타이드
  • 출처서울신문
  • 평가일2015-08-24
  • 평가이예슬
  • 평가일2015-08-24
  • 조회1222회

원문요약

한일 공동연구팀이 만성 백혈병의 잦은 재발 원인이 백혈병 줄기세포 때문이며, 이 세포의 성장을 억제하면 재발이 현저하게 준다는 사실을 세계 최초로 확인했다.

평가항목

기준은 총 10가지로 이루어져 있으며 모두 예/아니오 기준으로서 평가자가 가질 수 있는 주관적 판단을 최대한 배제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미국의 의료기사평가 논문에서 2000년에 처음 사용되었고¹, 호주의 mediadoctor.org 단체에서 의료기사를 평가하기 위해서 이 기준을 사용하여 3년간 의료기사평가를 실시하였다. 현재는 호주언론연합의 의료기사 작성 지침에도 기본 조건으로 표기되어 있다².

¹Moynihan R, Bero L, Ross-Degnan D, Henry D, Lee K, et al. (2000) Coverage by the news media of the benefits and risks of medications. N Engl J Med 342:1645–1650.

²Billie Bonevski, Amanda Wilson, David A. Henry. (2008) An Analysis of News Media Coverage of Complementary and Alternative Medicine. Plos One 3(6): e2406.doi:10.1371/journal.pone.0002406
기준 평가
· 치료의 혁신성
· 치료의 접근성
· 해당 질병에 대한 다른 치료법이 표기되어 있다
· 대상 질환이 표기되어 있다
· 과학적 연구에 기반을 둔 근거가 충분하다
· 치료를 통한 증상의 변화가 수치로 표기되어 있다
· 치료의 부작용 유무가 표기되어 있다
· 치료의 기간 및 비용이 표기되어 있다
· 문헌 혹은 전문가에 기반을 둔 정보가 표기되어 있다
· 보도자료의 성격을 가지고 있다

평가내용

지금까지 만성골수성 백혈병(CML) 환자에게 가장 효과적으로 알려져 있는 약은 글리벡(이마티니브)으로, ‘기적의 항암제’, ‘마법의 탄환’ 등으로 불려 왔다. 하지만 글리벡을 복용해도 약을 끊을 경우 다시 재발해 문제가 되는데, 바로 이런 재발이 백혈병 줄기세포 때문이라는 것이다. 이 줄기세포는 글리벡 치료와 관계없이 살아남아 백혈병의 재발에 관여한다. 이 기사의 연구팀은 이 줄기세포를 자라게 하는 영양소가 바로 단백질 조각인 ‘디펩타이드(Dipeptide)’이며, 이는 디펩타이드의 세포 내 유입을 조절하는 디펩타이드 트랜스포터 효소가 줄기세포에 많이 존재하기 때문에 가능하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또 이 효소의 활성을 억제하는 것이 최근 사용되고 있는 항생제인 ‘세파드록실만’이라는 점도 함께 밝혀냈다. 실제로, 연구팀은 CML이 발병한 쥐에게 디펩타이드의 세포 내 유입을 저해하는 항생제인 세파드록실과 글리벡을 병용 투여했을 때 재발률이 현저하게 낮았으며, 생존율도 60% 이상 향상된 사실을 확인했다.

기존의 치료법을 언급하였고, 과학적 연구를 토대로 했다고 생각되며 치료효과를 수치로 언급하였다. 전문가에 기반을 둔 정보를 표기했으며, 보도자료의 성격을 가지고 있다고 보인다. 그러나 이 기사에서는 치료의 부작용 여부와 치료 기간을 언급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