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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절 T세포 억제제로 방사선 치료 효과 높인다

3.5
  • 분류한약 | 약물치료
  • 키워드조절 T세포 억제제, 방사선 치료, 항암 치료, 암
  • 출처의협신문
  • 평가일2015-09-07
  • 평가이예슬
  • 평가일2015-09-07
  • 조회1389회

원문요약

조절 T세포를 억제함으로써 방사선 치료 효과를 높일 수 있는 치료 방법을 개발하여 동물실험을 마치고 임상적용을 앞두고 있다고 국내 연구진은 밝혔다.

평가항목

기준은 총 10가지로 이루어져 있으며 모두 예/아니오 기준으로서 평가자가 가질 수 있는 주관적 판단을 최대한 배제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미국의 의료기사평가 논문에서 2000년에 처음 사용되었고¹, 호주의 mediadoctor.org 단체에서 의료기사를 평가하기 위해서 이 기준을 사용하여 3년간 의료기사평가를 실시하였다. 현재는 호주언론연합의 의료기사 작성 지침에도 기본 조건으로 표기되어 있다².

¹Moynihan R, Bero L, Ross-Degnan D, Henry D, Lee K, et al. (2000) Coverage by the news media of the benefits and risks of medications. N Engl J Med 342:1645–1650.

²Billie Bonevski, Amanda Wilson, David A. Henry. (2008) An Analysis of News Media Coverage of Complementary and Alternative Medicine. Plos One 3(6): e2406.doi:10.1371/journal.pone.0002406
기준 평가
· 치료의 혁신성
· 치료의 접근성
· 해당 질병에 대한 다른 치료법이 표기되어 있다
· 대상 질환이 표기되어 있다
· 과학적 연구에 기반을 둔 근거가 충분하다
· 치료를 통한 증상의 변화가 수치로 표기되어 있다
· 치료의 부작용 유무가 표기되어 있다
· 치료의 기간 및 비용이 표기되어 있다
· 문헌 혹은 전문가에 기반을 둔 정보가 표기되어 있다
· 보도자료의 성격을 가지고 있다

평가내용

방사선 치료는 방사선을 종양에 쬐어 사멸하거나 체내에서 종양 특이적 면역반응을 유도하는 방법을 이용하고 있다. 하지만 종양 내에 존재하는 다양한 면역억제인자들로 인해 방사선 치료 효과가 감소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면역억제인자 중 하나인 조절 T세포(Regulatory T cell)는 다른 림프구에 비해 방사선에 상대적으로 저항성을 갖고 있어 인체 내에 축적되면 방사선에 의해 유도되는 항종양 면역반응을 약화하고 종양의 재발을 촉진하기도 한다. 이 기사의 연구진은 ‘폐와 대장 암 마우스 모델에서 조절 T세포 억제제와 전리 방사선 결합 효과’를 해외 저널에 게재하였다. 연구에 따르면, 폐암 및 대장암 마우스 모델 모두에서 방사선 치료와 조절 T세포 억제제(저용량 시클로포스파미드 또는 CD25 표적 항체)를 병용한 그룹에서 종양의 크기가 줄어들었고 생존율 또한 증가한다는 사실도 확인했다. 저용량 시클로포스파미드는 조절 T세포를 선택적으로 억제해 방사선 치료의 항종양 효과를 높이고, 다른 백혈구에는 영향을 주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시클로포스파미드는 오랫동안 표준항암제로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가장 효과적이고 경제적으로 방사선 치료 효과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연구진은 기대했다.

대상 질환을 언급하였으며, 치료의 혁신성을 만족하고, 이미 임상에서 사용되고 있는 약물의 종류를 구체적으로 표기하여 치료의 접근성 또한 만족한다. 과학적 연구를 토대로 한 근거가 충분한 결과를 제시하였으며, 전문가에 기반을 둔 정보를 표기하였고 보도자료의 성격을 가지고 있다. 다만 기사 내용이 수치로 증상의 변화를 보여주지 않았으며, 부작용이나 치료기간을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