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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임신 28주 이내 출산 초미숙아 생존율 크게 높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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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분류한약 | 약물치료
  • 키워드초미숙아, 생존율, 호흡기 치료기술, 기관지폐이형성증
  • 출처아주경제
  • 평가일2015-09-21
  • 평가이예슬
  • 평가일2015-09-21
  • 조회1989회

원문요약

미국에서 임신 28주 이전에 출생한 초미숙아의 생존율이 최근 20년 사이 크게 증가하고 주요 질환 발생비율은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평가항목

기준은 총 10가지로 이루어져 있으며 모두 예/아니오 기준으로서 평가자가 가질 수 있는 주관적 판단을 최대한 배제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미국의 의료기사평가 논문에서 2000년에 처음 사용되었고¹, 호주의 mediadoctor.org 단체에서 의료기사를 평가하기 위해서 이 기준을 사용하여 3년간 의료기사평가를 실시하였다. 현재는 호주언론연합의 의료기사 작성 지침에도 기본 조건으로 표기되어 있다².

¹Moynihan R, Bero L, Ross-Degnan D, Henry D, Lee K, et al. (2000) Coverage by the news media of the benefits and risks of medications. N Engl J Med 342:1645–1650.

²Billie Bonevski, Amanda Wilson, David A. Henry. (2008) An Analysis of News Media Coverage of Complementary and Alternative Medicine. Plos One 3(6): e2406.doi:10.1371/journal.pone.0002406
기준 평가
· 치료의 혁신성
· 치료의 접근성
· 해당 질병에 대한 다른 치료법이 표기되어 있다
· 대상 질환이 표기되어 있다
· 과학적 연구에 기반을 둔 근거가 충분하다
· 치료를 통한 증상의 변화가 수치로 표기되어 있다
· 치료의 부작용 유무가 표기되어 있다
· 치료의 기간 및 비용이 표기되어 있다
· 문헌 혹은 전문가에 기반을 둔 정보가 표기되어 있다
· 보도자료의 성격을 가지고 있다

평가내용

해외 연구팀이 1993년부터 2012년 사이 미국 내 26개 연구기관에서 출생한 총 3만 5,000명 이상의 초미숙아 생존율과 질환 보유율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임신 24주 만에 출생한 초미숙아의 생존율이 1993년 조사에서의 52%에서 20년이 지난 2012년 65%로 증가했다. 또한 주요 질환 없이 생존한 초미숙아 역시 크게 늘어 임신 27주 만에 출생한 초미숙아 중 주요 질환이 없는 비율이 1993년 29%에서 2012년 47%로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연구자들은 미숙아들에게서 많이 발생하는 ‘기관지폐이형성증(Bronchopulmonary Dyplasia)' 치료를 위한 호흡기 치료기술의 발전이 이와 같은 생존율 증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했다. 기관지폐이형성증은 신생아 호흡곤란 증후군으로 인공환기요법과 산소치료를 받았던 환자에게서 많이 발생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폐가 덜 발달된 미숙아들의 경우 호흡기의 지속적인 손상 위험이 있다. 이 병은 무엇보다 장기적으로 아기의 뇌신경 발달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며 RS 바이러스 등의 호흡기 감염과 기관지 천식에도 약해지는 등 미숙아의 건강을 위협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구팀에 따르면 미국 내에서는 매년 24만 명 이상의 미숙아가 출생하고 있는데 태아의 폐 형성을 돕는 출산 전 스테로이드 사용의 증가와 같은 산모 및 미숙아 관리의 발전이 미숙아 생존율의 증가로 이어진 것으로 평가했다.

최근 시도되었으며 점점 확대되고 있는 초미숙아 기관지폐이형성증의 치료법은 혁신성과 접근성을 만족한다. 과학적 연구를 토대로 했으며 전문가에 기반을 둔 정보를 표기했다. 그러나 이 기사에서는 해당 질병에 대한 다른 치료법을 소개하지 않았다. 또한 증상의 변화를 수치로 언급하지 않았으며, 치료의 부작용 여부와 치료기간을 표기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