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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에 핏줄이 울퉁불퉁 하지정맥류, 혈액순환 음식으로 ‘안녕’

3.5
  • 분류한약 | 약물치료
  • 키워드하지정맥류, 혈액순환, 홍삼, 심혈관계질환
  • 출처디지털타임스
  • 평가일2015-10-19
  • 평가이예슬
  • 평가일2015-10-19
  • 조회1550회

원문요약

국내 연구진이 홍삼이 혈액순환을 도와주며 심혈관계 기능을 개선하여 하지정맥류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하였다.

평가항목

기준은 총 10가지로 이루어져 있으며 모두 예/아니오 기준으로서 평가자가 가질 수 있는 주관적 판단을 최대한 배제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미국의 의료기사평가 논문에서 2000년에 처음 사용되었고¹, 호주의 mediadoctor.org 단체에서 의료기사를 평가하기 위해서 이 기준을 사용하여 3년간 의료기사평가를 실시하였다. 현재는 호주언론연합의 의료기사 작성 지침에도 기본 조건으로 표기되어 있다².

¹Moynihan R, Bero L, Ross-Degnan D, Henry D, Lee K, et al. (2000) Coverage by the news media of the benefits and risks of medications. N Engl J Med 342:1645–1650.

²Billie Bonevski, Amanda Wilson, David A. Henry. (2008) An Analysis of News Media Coverage of Complementary and Alternative Medicine. Plos One 3(6): e2406.doi:10.1371/journal.pone.0002406
기준 평가
· 치료의 혁신성
· 치료의 접근성
· 해당 질병에 대한 다른 치료법이 표기되어 있다
· 대상 질환이 표기되어 있다
· 과학적 연구에 기반을 둔 근거가 충분하다
· 치료를 통한 증상의 변화가 수치로 표기되어 있다
· 치료의 부작용 유무가 표기되어 있다
· 치료의 기간 및 비용이 표기되어 있다
· 문헌 혹은 전문가에 기반을 둔 정보가 표기되어 있다
· 보도자료의 성격을 가지고 있다

평가내용

하지정맥류는 다리의 정맥이 늘어나면서 혈관이 피부 밖으로 울퉁불퉁 돌출되어 보이는 질환이다. 이전에는 발병률이 그리 높지 않았지만, 하루 평균 8시간 이상을 책상에 앉아 보내는 학생과 직장인, 종일 서서 일하는 서비스업 종사자, 그리고 레깅스, 스키니진 등 꼭 끼이는 패션 아이템의 유행 등으로 인해 고통을 호소하는 환자의 수가 늘어나고 있다. 하지정맥류를 예방하기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은 우리 몸의 '혈액순환'이 잘되도록 돕는 것이다. 틈틈이 스트레칭을 해주는 것이 좋으며, 지나치게 꼭 끼이는 옷을 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와 함께 평소 혈액순환에 좋은 음식을 챙겨 먹는 것이 중요하다. 국내 연구진은 홍삼이 혈액순환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실험을 진행했다. 연구진은 혈액순환이 좋지 않은 환자들에게 10주간 홍삼을 복용시킨 후, 전후의 맥박 속도를 측정했다. 그 결과 홍삼을 복용한 대상자들의 맥파 속도가 30% 감소한 것을 확인했다. 맥파는 혈액순환이 잘 될수록 그 속도가 느려진다. 즉, 홍삼이 혈액순환 개선에 효과적이라는 의미다. 또 다른 국내 연구팀 역시 실험을 통해 홍삼이 심혈관에 좋은 음식이라는 사실을 입증했다. 연구팀은 실험용 쥐에 홍삼의 주요 성분인 사포닌을 투입하고, 투입 전후의 심박출량을 확인하는 실험을 진행했다. 심박출량은 심장에서 혈액을 내보내는 양으로 이 수치가 높을수록 혈액순환이 잘 된다고 볼 수 있다. 실험 결과, 홍삼을 투입한 쥐의 심박출량이 투입하기 전에 비해 100% 이상 늘어난 것을 관찰할 수 있었다. 하지만 약물, 수술요법 등 외과적인 치료를 한다 해도 평소 생활 습관을 바꾸지 않는다면 하지정맥류는 재발 확률이 높은 질환이다. 따라서 평소 틈틈이 스트레칭을 해주는 것 또한 중요하다.

대상 질환을 언급하였으며, 치료의 접근성을 만족한다. 과학적 연구를 토대로 하였고, 전문가에 기반을 둔 정보를 표기하였으며 또한 보도자료의 성격을 가지고 있다. 다만 치료의 혁신성을 나타낸다고 보기 어려우며, 치료의 부작용 유무를 언급하지 않았다. 또한 이 기사는 보도자료의 성격을 가지고 있다고 보기 어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