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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마음 한의원, ‘두드러기’ 임상연구 결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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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분류한약 | 약물치료
  • 키워드만성 두드러기, 가려움증, 열감, 한방치료
  • 출처헤럴드경제
  • 평가일2015-11-02
  • 평가이예슬
  • 평가일2015-11-02
  • 조회1626회

원문요약

사상의학적 접근을 통해 소양인 만성 두드러기 환자를 한의학적으로 치료한 연구가 발표되었다.

평가항목

기준은 총 10가지로 이루어져 있으며 모두 예/아니오 기준으로서 평가자가 가질 수 있는 주관적 판단을 최대한 배제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미국의 의료기사평가 논문에서 2000년에 처음 사용되었고¹, 호주의 mediadoctor.org 단체에서 의료기사를 평가하기 위해서 이 기준을 사용하여 3년간 의료기사평가를 실시하였다. 현재는 호주언론연합의 의료기사 작성 지침에도 기본 조건으로 표기되어 있다².

¹Moynihan R, Bero L, Ross-Degnan D, Henry D, Lee K, et al. (2000) Coverage by the news media of the benefits and risks of medications. N Engl J Med 342:1645–1650.

²Billie Bonevski, Amanda Wilson, David A. Henry. (2008) An Analysis of News Media Coverage of Complementary and Alternative Medicine. Plos One 3(6): e2406.doi:10.1371/journal.pone.0002406
기준 평가
· 치료의 혁신성
· 치료의 접근성
· 해당 질병에 대한 다른 치료법이 표기되어 있다
· 대상 질환이 표기되어 있다
· 과학적 연구에 기반을 둔 근거가 충분하다
· 치료를 통한 증상의 변화가 수치로 표기되어 있다
· 치료의 부작용 유무가 표기되어 있다
· 치료의 기간 및 비용이 표기되어 있다
· 문헌 혹은 전문가에 기반을 둔 정보가 표기되어 있다
· 보도자료의 성격을 가지고 있다

평가내용

두드러기 등 각종 만성 피부질환을 한의학적인 방법을 통해 치료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해당 환부에 집중하는 서양의학과 달리, 한의학은 겉으로 드러나는 증상뿐만 아니라 보다 근본적인 원인인 내부 장기의 이상 등을 치료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최근 이 기사에 소개된 의료진이 ‘소양인 만성 두드러기 환자에 대한 후향적 임상연구’란 주제의 논문을 발표했다. 두드러기는 피부가 붉거나 흰색으로 부풀어 오르면서 심한 가려움을 동반하는 흔한 전신성 피부질환이다. 해당 논문에 따르면, 두드러기 전체 환자 중 여성은 59.5%로 남성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두드러기 악화요인으로는 더위와 발한이 25.8%로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했다. 이어 음식에 의해 두드러기가 발생한 경우가 24.2%이다. 두드러기 주요증상은 가려움증이 39.4%, 열 감이 26.6%로 집계됐고, 이 외에도 붉은 반점, 팽진, 따가움 등의 증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의료진은 “해당 논문은 소양인 만성 두드러기 환자에게 사상의학적 치료를 시행하여 팽진과 소양감 등 전반적인 두드러기 증상을 개선한 사례를 게재한 것”이라며 “치료 결과 두드러기의 발생빈도, 지속시간, 팽진개수, 소양감, 항히스타민제 복용횟수 등이 전반적으로 감소했으며, 그에 따라 환자의 삶의 질도 좋아졌다”고 밝혔다. 많은 환자가 겉으로 드러나는 증상이 사라지면 완전히 치료된 것으로 착각을 하는 경향이 있는데, 사상의학에 따라 체질을 구분하여 홈케어 단계에서 구체적인 지침이 될 수 있는 체질별 음식과 생활 가이드를 지원하여 꾸준한 관리를 통해 두드러기 같은 만성 피부질환을 뿌리 뽑는 것이 목표라고 의료진은 전했다.

대상 질환을 언급하였으며, 사상의학적 접근을 통해 만성 두드러기를 치료했다는 점에서 치료의 혁신성과 접근성을 만족한다. 과학적 연구를 토대로 한 근거를 포함하였고, 전문가에 기반을 둔 정보를 표기하였다. 다만 증상의 변화를 수치로 언급하지 않았고, 치료의 부작용 유무나 치료 기간을 표기하지 않았다. 또한 이 기사는 보도자료의 성격을 가지고 있다고 보기 어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