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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디스크 한방치료 받은 환자, 95%는 평균 21개월 후에도 '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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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분류한약 | 약물치료
  • 키워드경추 추간판탈출증, 목디스크, 약침, 봉침, 추나
  • 출처파이낸셜뉴스
  • 평가일2016-02-22
  • 평가이예슬
  • 평가일2016-02-22
  • 조회1616회

원문요약

목디스크로 한방 통합치료를 받은 입원환자 대부분에서 통증이 감소했으며 장기적인 호전이 나타났다.

평가항목

기준은 총 10가지로 이루어져 있으며 모두 예/아니오 기준으로서 평가자가 가질 수 있는 주관적 판단을 최대한 배제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미국의 의료기사평가 논문에서 2000년에 처음 사용되었고¹, 호주의 mediadoctor.org 단체에서 의료기사를 평가하기 위해서 이 기준을 사용하여 3년간 의료기사평가를 실시하였다. 현재는 호주언론연합의 의료기사 작성 지침에도 기본 조건으로 표기되어 있다².

¹Moynihan R, Bero L, Ross-Degnan D, Henry D, Lee K, et al. (2000) Coverage by the news media of the benefits and risks of medications. N Engl J Med 342:1645–1650.

²Billie Bonevski, Amanda Wilson, David A. Henry. (2008) An Analysis of News Media Coverage of Complementary and Alternative Medicine. Plos One 3(6): e2406.doi:10.1371/journal.pone.0002406
기준 평가
· 치료의 혁신성
· 치료의 접근성
· 해당 질병에 대한 다른 치료법이 표기되어 있다
· 대상 질환이 표기되어 있다
· 과학적 연구에 기반을 둔 근거가 충분하다
· 치료를 통한 증상의 변화가 수치로 표기되어 있다
· 치료의 부작용 유무가 표기되어 있다
· 치료의 기간 및 비용이 표기되어 있다
· 문헌 혹은 전문가에 기반을 둔 정보가 표기되어 있다
· 보도자료의 성격을 가지고 있다

평가내용

흔히 목디스크로 불리는 경추 추간판탈출증 치료에는 수술과 같은 침습적 방법이나 진통제 및 운동을 통한 보존적 방법이 있다. 이 중에서 약침, 봉침, 추나, 운동치료를 포함한 한의학적 보존 치료의 비중이 점점 증가하고 있다. 국내 연구팀은 지난 2012년 2월부터 2014년 10월까지 목디스크로 한방 통합치료를 받은 입원환자 165명 중 조사에 응답한 117명을 대상으로 평균 1년 9개월간 추적 관찰한 결과 목 통증과 팔 방사통이 절반가량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대부분의 환자들은 추나요법·침·약침 등으로 이뤄진 한방 통합치료 프로토콜에 따라 치료받았다. 약 3주간의 입원 기간 동안 추나요법을 받았으며 한약으로는 상태에 따라 개별 처방한 '청파전 (GCSB-5)'을 1일 3회 제공했다. 또한 하루 1~2회의 침 치료를 시행하고 약침과 봉침을 하루 1회씩 실시하였다. 그 결과 0에서 10까지의 통증 수치를 나타내는 NRS (Numeric Rating Scale)는 입원 당시 심한 통증을 느끼는 단계인 5.9에서 퇴원 직후 절반 정도인 3.19로 줄어들었고, 21개월 후에는 2.74로 통증이 더 줄어들어 장기적인 호전을 보였다. 또한 팔 방사통과 관련해서도 중간 정도의 통증 단계인 4.8에서 퇴원 직후와 퇴원 후 21개월 뒤에는 각각 2.47, 2.16으로 가벼운 통증이 있는 단계로까지 호전을 나타내었다. 치료만족도 (PGIC, patient global impression of change)도 좋았다. 전체 환자 165명이 퇴원 시 응답한 결과에 따르면 97.2%가 만족했다.

대상 질환을 언급하였으며 치료의 접근성을 만족한다. 과학적 연구를 토대로 한 근거가 충분하며 치료 기간 및 증상의 변화를 수치로 설명하였다. 전문가에 기반을 둔 정보를 표기하였고 보도자료의 성격을 가지고 있다. 다만 치료의 혁신성을 만족한다고 보기 어려우며 한의학적 치료에 대한 부작용 유무를 설명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