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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연구진, 방사선 치료 부작용 줄이는 방법 발견

2.5
  • 분류한약 | 약물치료
  • 키워드방사선 치료, 단백질, 심혈관 세포, GDF15
  • 출처동아일보
  • 평가일2016-03-07
  • 평가이예슬
  • 평가일2016-03-07
  • 조회1567회

원문요약

방사선에 노출되면 심혈관 세포에 GDF15 단백질이 많이 생성되고 이를 조절하면 세포 손상을 줄일 수 있다는 사실을 국내 연구진이 발견했다.

평가항목

기준은 총 10가지로 이루어져 있으며 모두 예/아니오 기준으로서 평가자가 가질 수 있는 주관적 판단을 최대한 배제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미국의 의료기사평가 논문에서 2000년에 처음 사용되었고¹, 호주의 mediadoctor.org 단체에서 의료기사를 평가하기 위해서 이 기준을 사용하여 3년간 의료기사평가를 실시하였다. 현재는 호주언론연합의 의료기사 작성 지침에도 기본 조건으로 표기되어 있다².

¹Moynihan R, Bero L, Ross-Degnan D, Henry D, Lee K, et al. (2000) Coverage by the news media of the benefits and risks of medications. N Engl J Med 342:1645–1650.

²Billie Bonevski, Amanda Wilson, David A. Henry. (2008) An Analysis of News Media Coverage of Complementary and Alternative Medicine. Plos One 3(6): e2406.doi:10.1371/journal.pone.0002406
기준 평가
· 치료의 혁신성
· 치료의 접근성
· 해당 질병에 대한 다른 치료법이 표기되어 있다
· 대상 질환이 표기되어 있다
· 과학적 연구에 기반을 둔 근거가 충분하다
· 치료를 통한 증상의 변화가 수치로 표기되어 있다
· 치료의 부작용 유무가 표기되어 있다
· 치료의 기간 및 비용이 표기되어 있다
· 문헌 혹은 전문가에 기반을 둔 정보가 표기되어 있다
· 보도자료의 성격을 가지고 있다

평가내용

방사선 치료를 받는 암 환자 등은 방사선 노출로 인한 부작용 또는 안전 우려가 있어왔다. 특히 혈관이 방사선에 취약한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방사선에 피폭되면 혈관의 대사가 변화해 세포 노화가 진행되며 심혈관 질환 등으로 이어진다는 보고가 있다. 그 구체적인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상태였지만 최근 국내 연구진이 방사선으로 인한 혈관 손상에 관여하는 단백질을 발견했다. 연구진은 방사선 노출 시 유전자의 발현 변화를 확인하기 위해 DNA칩을 이용해 유전자를 검사했고 그 결과 전립선, 직장, 유방 등에서 암을 발생·전이시킨다고 알려진 GDF15 단백질이 방사선 피폭 시 혈관과 주변 세포의 노화를 촉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GDF15 단백질의 발현을 억제한 뒤 심혈관 세포에 방사선을 쪼이자 세포 노화가 억제됐다며, “방사선 치료과정에서 환자의 GDF15 단백질의 발현이나 분비를 억제한다면 정상 혈관은 보호하면서 암세포를 사멸시킬 수 있고, 이는 방사선 치료의 효율과 안전성을 동시에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치료의 혁신성을 만족하며 대상 질환에 대해 언급하고 있다. 과학적 연구를 토대로 한 근거가 충분하고 전문가에 기반을 둔 정보를 표기하였으며 보도자료의 성격을 가지고 있다. 다만 아직 치료의 접근성을 만족하지 않으며, 해당 질병에 대한 다른 치료법을 설명하지 않았고, 단백질을 조절해서 나타날 수 있는 증상의 변화 및 부작용에 대한 언급이 없다. 또한 단백질을 조절하는 데 필요한 치료 기간이 나타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