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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 갱년기 성욕감퇴, 호르몬으로 치료...신체기능 높이는 효과도

3.5
  • 분류한약 | 약물치료
  • 키워드갱년기, 성욕감퇴, 호르몬, 테스토스테론
  • 출처헤럴드경제
  • 평가일2016-03-07
  • 평가이예슬
  • 평가일2016-03-07
  • 조회1617회

원문요약

남성호르몬 중 하나인 테스토스테론 보충 요법이 갱년기 남성의 삶의 질을 향상시킨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평가항목

기준은 총 10가지로 이루어져 있으며 모두 예/아니오 기준으로서 평가자가 가질 수 있는 주관적 판단을 최대한 배제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미국의 의료기사평가 논문에서 2000년에 처음 사용되었고¹, 호주의 mediadoctor.org 단체에서 의료기사를 평가하기 위해서 이 기준을 사용하여 3년간 의료기사평가를 실시하였다. 현재는 호주언론연합의 의료기사 작성 지침에도 기본 조건으로 표기되어 있다².

¹Moynihan R, Bero L, Ross-Degnan D, Henry D, Lee K, et al. (2000) Coverage by the news media of the benefits and risks of medications. N Engl J Med 342:1645–1650.

²Billie Bonevski, Amanda Wilson, David A. Henry. (2008) An Analysis of News Media Coverage of Complementary and Alternative Medicine. Plos One 3(6): e2406.doi:10.1371/journal.pone.0002406
기준 평가
· 치료의 혁신성
· 치료의 접근성
· 해당 질병에 대한 다른 치료법이 표기되어 있다
· 대상 질환이 표기되어 있다
· 과학적 연구에 기반을 둔 근거가 충분하다
· 치료를 통한 증상의 변화가 수치로 표기되어 있다
· 치료의 부작용 유무가 표기되어 있다
· 치료의 기간 및 비용이 표기되어 있다
· 문헌 혹은 전문가에 기반을 둔 정보가 표기되어 있다
· 보도자료의 성격을 가지고 있다

평가내용

갱년기 남성의 주증상으로는 성기능 부진, 관절통, 관절염 등이 있다. 해외 연구팀은 남성호르몬 중 하나인 테스토스테론 보충 요법이 성욕 감퇴와 발기부전 등 대표적 남성 갱년기 증상을 개선하였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남성호르몬 수치가 평균 이하인 65세 이상 남성 790명을 대상으로 비교군에는 매일 테스토스테론 젤을, 대조군에는 가짜약을 1년간 투약했다. 그 결과 테스토스테론 치료를 받은 환자들은 그렇지 않은 환자에 비해 성욕이 증가하는 등 성기능이 개선됐고, 보행 속도와 거리도 늘어났다. 또 갱년기 증상 중 하나인 우울이 해소되고 활력 저하 문제도 개선세를 나타냈다. 연구를 주도한 박사는 “이번 연구를 통해 테스토스테론 보충 요법이 남성호르몬 수치가 낮은 남성들에게 이득이 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며 “다만 부작용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는 만큼 의사와 충분히 상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치료의 접근성을 만족하며 대상 질환을 소개하였다. 과학적 연구를 토대로 한 근거가 충분하며 치료 기간 및 부작용 유무에 대해 언급하였다. 전문가에 기반을 둔 정보를 표기했고 보도자료의 성격을 가지고 있다. 다만 치료의 혁신성을 만족한다고 보기 어려우며 치료를 통한 증상의 변화를 수치로 알기 어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