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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 정보교류센터 > 의료기사평가'캥거루 케어' 미숙아 입원기간 보름가량 단축
4.5- 분류한약 | 약물치료
- 키워드캥거루 케어, 미숙아, Kangaroo mother care
- 출처의학신문
- 평가일2016-03-21
- 평가이예슬
- 평가일2016-03-21
- 조회1441회
원문요약
미숙아의 입원기간을 단축시키고 퇴원 체중을 증가시키는 등 캥거루 케어 (Kangaroo mother care)의 의학적 효과가 상당한 것으로 밝혀졌다.평가항목
¹Moynihan R, Bero L, Ross-Degnan D, Henry D, Lee K, et al. (2000) Coverage by the news media of the benefits and risks of medications. N Engl J Med 342:1645–1650.
²Billie Bonevski, Amanda Wilson, David A. Henry. (2008) An Analysis of News Media Coverage of Complementary and Alternative Medicine. Plos One 3(6): e2406.doi:10.1371/journal.pone.0002406
평가내용
캥거루 케어는 부모가 미숙아 (이른둥이)를 캥거루처럼 매일 수 시간씩 안고 돌보는 육아 방식으로 편안한 의자에 앉아 옷의 앞섶을 풀고 아이와 살을 맞대고 안아주는 것이 핵심이다. 국내 의료진은 인공호흡기를 떼어 낸 뒤에도 활력이 있으면서 엄마가 감염성 질환이나 심각한 전신 질환이 없는 미숙아 45명을 대상으로 총 917회의 캥거루 케어를 실시했다. 캥거루 케어를 받은 미숙아의 출생 당시 평균 체중은 1,080g이고, 태어난 지 평균 18.3일 뒤부터 케어를 받기 시작했다. 부모 중 한 사람이 하루 1시간씩 자녀를 안아 주도록 했으며 부모에게 캥거루 케어 방법을 사전 교육하고 케어 내내 의료인이 함께해 부모의 불안감을 덜어줬다. 캥거루 케어를 받은 미숙아의 입원기간은 평균 84.2일로, 캥거루 케어를 받지 않은 미숙아 (98.5일)보다 14.3일 짧았다. 캥거루 케어를 받은 아이의 퇴원 때 평균 체중도 2,310g으로 캥거루 케어를 받지 않은 아이보다 160g 높았다. 의료진은 "캥거루 케어를 받은 미숙아가 숨지거나 패혈증·저체온증이 나타난 경우는 없었다"며 "무호흡은 4명 (9%)에서 발생했으나 곧 자발적으로 회복됐다"고 밝혔다. 이와는 달리 캥거루 케어를 받지 않은 아이는 11%가 패혈증을 경험했다. 중증 이상의 기관지폐 이형성증 발생률은 캥거루 케어 실시 여부와 상관없이 22%로 같았다. 또한 캥거루 케어가 미숙아 엄마에게도 심리적 안정을 주는 것으로 밝혀졌다. 엄마의 우울감 지수는 캥거루 케어 참여 전 30%에서 참여 뒤 5%로 감소했다.
대상 질환을 표기하였으며, 치료의 혁신성과 접근성을 만족한다. 과학적 연구를 토대로 한 근거가 충분하며, 치료 효과와 미숙아 치료에서 나타날 수 있는 부작용 및 치료 기간을 언급하였다. 전문가에 기반을 둔 정보를 제시하였다. 다만 해당 질병에 대한 기존의 치료법은 언급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