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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수술 합병증 '급성 콩팥병', '알부민' 치료로 절반 줄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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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분류한약 | 약물치료
  • 키워드심장수술, 급성 신장질환, 알부민, 저알부민혈증
  • 출처넥스트데일리
  • 평가일2016-05-23
  • 평가이예슬
  • 평가일2016-05-23
  • 조회1316회

원문요약

심장수술을 받은 환자들이 가장 흔히 겪는 합병증인 급성 신장질환의 발생을 큰 폭으로 줄인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평가항목

기준은 총 10가지로 이루어져 있으며 모두 예/아니오 기준으로서 평가자가 가질 수 있는 주관적 판단을 최대한 배제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미국의 의료기사평가 논문에서 2000년에 처음 사용되었고¹, 호주의 mediadoctor.org 단체에서 의료기사를 평가하기 위해서 이 기준을 사용하여 3년간 의료기사평가를 실시하였다. 현재는 호주언론연합의 의료기사 작성 지침에도 기본 조건으로 표기되어 있다².

¹Moynihan R, Bero L, Ross-Degnan D, Henry D, Lee K, et al. (2000) Coverage by the news media of the benefits and risks of medications. N Engl J Med 342:1645–1650.

²Billie Bonevski, Amanda Wilson, David A. Henry. (2008) An Analysis of News Media Coverage of Complementary and Alternative Medicine. Plos One 3(6): e2406.doi:10.1371/journal.pone.0002406
기준 평가
· 치료의 혁신성
· 치료의 접근성
· 해당 질병에 대한 다른 치료법이 표기되어 있다
· 대상 질환이 표기되어 있다
· 과학적 연구에 기반을 둔 근거가 충분하다
· 치료를 통한 증상의 변화가 수치로 표기되어 있다
· 치료의 부작용 유무가 표기되어 있다
· 치료의 기간 및 비용이 표기되어 있다
· 문헌 혹은 전문가에 기반을 둔 정보가 표기되어 있다
· 보도자료의 성격을 가지고 있다

평가내용

심장수술은 혈류량과 혈압의 변화가 급격히 일어나는 수술 중 하나로 몸속 많은 혈관에 큰 부담을 준다. 또한 수술 시 쓰이는 약물의 독성은 혈전 생성이나 혈관 손상을 일으킬 수 있어, 모세혈관 덩어리로 구성된 콩팥을 망가뜨리기 쉽다. 현재까지 급성 콩팥 손상의 합병증에 대한 효과적인 치료법은 알려져 있지 않다. 주요 위험 인자로 알려진 고령, 체질량지수, 간질환, 당뇨 등에 대한 교정은 거의 불가능한 상황이다. 또 다른 요인으로 알려진 것이 바로 알부민으로 혈장 속 단백질의 50%가량을 차지하는 물질이며, 독성물질의 중화 및 운반, 단백질 저장 등의 역할과 함께 모세혈관 내의 삼투압을 조율한다. 저알부민혈증은 혈액 속 단백질 물질 중 하나인 알부민이 저하된 상태를 말하며, 콩팥 손상에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파악되어 왔다. 하지만 알부민 저하가 심장수술 후 합병증인 급성 콩팥 손상을 직접적으로 일으키는지와 저알부민혈증의 교정으로 인한 효과 등은 구체적으로 알려진 바 없었다. 최근 국내 의료진이 관상동맥우회술을 받을 성인 환자 중 저알부민혈증을 보인 220명을 선별해, 그중 102명에게 20% 농도의 알부민 용액을 투여한 후 수술을 시행했다. 합병증을 비교 분석한 결과, 수술 전 알부민 용액을 투여한 환자군이 그렇지 않은 군에 비해 콩팥의 기능이 급격히 떨어지는 급성 콩팥 손상의 발생률이 약 47%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 기사는 심장수술 전 알부민 용액 투여가 급성 신장질환에 보이는 치료 효과를 보고하고 있다. 치료의 혁신성과 접근성을 만족하며, 대상 질환 및 기존의 치료 방법을 언급하였다. 구체적인 증상의 변화를 수치로 표기하였으며 과학적 연구를 토대로 한 근거가 충분하다. 치료 전후 나타날 수 있는 부작용의 위험도 변화에 대해 언급하였다. 전문가에 기반을 둔 정보를 제시하였으며 보도자료의 성격을 가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