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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의보감속 백매와 입냄새, 오매와 목이물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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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분류한약 | 약물치료
  • 키워드백매, 입냄새, 구취, 오매
  • 출처환경미디어
  • 평가일2016-06-25
  • 평가이예슬
  • 평가일2016-06-25
  • 조회1724회

원문요약

매실을 소금에 절인 백매의 구취 완화 효과와 덜 익은 열매를 매연으로 훈증시킨 오매를 이용한 한의학적 치료를 소개하고 있다.

평가항목

기준은 총 10가지로 이루어져 있으며 모두 예/아니오 기준으로서 평가자가 가질 수 있는 주관적 판단을 최대한 배제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미국의 의료기사평가 논문에서 2000년에 처음 사용되었고¹, 호주의 mediadoctor.org 단체에서 의료기사를 평가하기 위해서 이 기준을 사용하여 3년간 의료기사평가를 실시하였다. 현재는 호주언론연합의 의료기사 작성 지침에도 기본 조건으로 표기되어 있다².

¹Moynihan R, Bero L, Ross-Degnan D, Henry D, Lee K, et al. (2000) Coverage by the news media of the benefits and risks of medications. N Engl J Med 342:1645–1650.

²Billie Bonevski, Amanda Wilson, David A. Henry. (2008) An Analysis of News Media Coverage of Complementary and Alternative Medicine. Plos One 3(6): e2406.doi:10.1371/journal.pone.0002406
기준 평가
· 치료의 혁신성
· 치료의 접근성
· 해당 질병에 대한 다른 치료법이 표기되어 있다
· 대상 질환이 표기되어 있다
· 과학적 연구에 기반을 둔 근거가 충분하다
· 치료를 통한 증상의 변화가 수치로 표기되어 있다
· 치료의 부작용 유무가 표기되어 있다
· 치료의 기간 및 비용이 표기되어 있다
· 문헌 혹은 전문가에 기반을 둔 정보가 표기되어 있다
· 보도자료의 성격을 가지고 있다

평가내용

매실의 효능은 3000여 년 전 중국의 전설 속 인물인 염제 신농이 지었다는 신농본초경에도 백매(白梅)와 오매(烏梅)로 나뉘어 설명돼 있다. 백매는 매실을 소금에 절인 것이고, 오매는 덜 익은 열매를 매연으로 훈증시킨 것이다. 백매는 기침, 설사 및 갈증 해소에 좋다. 동의보감 외형편에는 백매에 대해 ‘치구치(治口臭) 상함지(常含之) 가이향구(可以香口)’로 표현했다. 입 냄새를 치료하고, 늘 머금고 있으면 입 안이 향기롭다는 뜻이다. 백매는 사과산, 레몬산 등의 좋은 향기가 풍부하다. 입에 물고 있으면 구취를 없애고, 염증도 완화시킨다. 또 입마름도 막아 구강 건강을 좋게 한다. 한의에서는 약재로 오매를 더 많이 활용한다. 오매는 면역 항균작용이 뛰어나며 기침, 해수, 설사, 갈증, 복통, 소화불량에 효과적이다.


이 기사는 구취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한약재를 고전 문헌과 치료 경험에 기반하여 설명하고 있다. 해당 질병에 대한 치료의 접근성을 만족하며, 다른 치료법을 표기하였다. 더불어 대상 질환을 표시하고 전문가에 기반을 둔 정보를 언급하였다. 다만 치료의 혁신성을 만족한다고 볼 수 없다. 과학적인 연구에 기반을 둔 근거 및 치료를 통한 증상 변화에 대한 수치 지표도 찾아볼 수 없다. 또한 치료의 부작용 유무나 치료 기간을 언급하지 않은 점이 한계로 보인다. 마지막으로 이 기사는 보도자료의 성격을 가지고 있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