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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여름 주황빛 열매 ‘살구·비파’ … 예부터 약(藥) 과일로 대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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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분류한약 | 약물치료
  • 키워드비파, 살구, 행인, 살구씨
  • 출처브릿지경제
  • 평가일2016-07-04
  • 평가
  • 평가일2016-07-01
  • 조회1810회

원문요약

살구와 비파의 효능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평가항목

기준은 총 10가지로 이루어져 있으며 모두 예/아니오 기준으로서 평가자가 가질 수 있는 주관적 판단을 최대한 배제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미국의 의료기사평가 논문에서 2000년에 처음 사용되었고¹, 호주의 mediadoctor.org 단체에서 의료기사를 평가하기 위해서 이 기준을 사용하여 3년간 의료기사평가를 실시하였다. 현재는 호주언론연합의 의료기사 작성 지침에도 기본 조건으로 표기되어 있다².

¹Moynihan R, Bero L, Ross-Degnan D, Henry D, Lee K, et al. (2000) Coverage by the news media of the benefits and risks of medications. N Engl J Med 342:1645–1650.

²Billie Bonevski, Amanda Wilson, David A. Henry. (2008) An Analysis of News Media Coverage of Complementary and Alternative Medicine. Plos One 3(6): e2406.doi:10.1371/journal.pone.0002406
기준 평가
· 치료의 혁신성
· 치료의 접근성
· 해당 질병에 대한 다른 치료법이 표기되어 있다
· 대상 질환이 표기되어 있다
· 과학적 연구에 기반을 둔 근거가 충분하다
· 치료를 통한 증상의 변화가 수치로 표기되어 있다
· 치료의 부작용 유무가 표기되어 있다
· 치료의 기간 및 비용이 표기되어 있다
· 문헌 혹은 전문가에 기반을 둔 정보가 표기되어 있다
· 보도자료의 성격을 가지고 있다

평가내용

한방에서는 살구씨를 ‘행인’(杏仁)이라 부르며 각종 질환 치료제로 사용했다. 주로 행인은 기미·주근깨 등 피부 잡티 제거와 피부색소 침착 등에 활용된다. 피부를 하얗고 윤기가 나도록 해준다고 여겨 과거 궁중 여인들은 살구씨로 피부를 가꾸기도 했다. 최근 살구와 비슷한 생김새를 가진 ‘비파’(枇杷)가 관심을 받고 있는데, 비파는 3000여년 전부터 열반경 등 인도 불전에 효능이 씌어진 과일이다. 비파는 열매 한 개당 2~6개의 씨앗이 있는데 씨앗은 감과 생김새가 비슷하고 매끈하며 껍질이 얇고 쉽게 벗겨진다. 쓴맛을 갖고 있는 비파씨는 일본 민간요법에서 골수암 환자가 먹으면 도움이 된다고 전해진다. 국내에서는 항산화, 피로회복 등 효능을 갖춘 웰빙식품으로 알려져 있다.


이 기사는 살구와 살구씨, 비파와 비파씨에 대해서 그 효능에 대한 고전 문헌상의 설명과 최근 연구를 통한 과학적 근거를 종합하여 설명하고 있다. 치료의 접근성을 만족하고, 대상 질환을 언급하였다. 치료 효과에 대해 과학적 연구에 기반을 들어 구체적으로 설명하였다. 전문가에 기반을 둔 정보를 표기하였고 보도자료의 성격을 가지고 있다. 다만 이 기사는 치료의 혁신성을 만족하지는 않으며, 대상 질환을 언급하거나 해당 치료에 대한 치료 기간, 부작용, 증상의 변화를 언급하지 않았다는 점이 아쉬운 부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