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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컨 찬바람, 여성에겐 독? ‘냉대하증’ 심해질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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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분류한약 | 약물치료
  • 키워드냉대하증, 좌훈요법, 사상자, 애엽, 고삼
  • 출처경향신문
  • 평가일2016-07-18
  • 평가
  • 평가일2016-07-11
  • 조회1724회

원문요약

한의학적 치료를 통한 냉대하증 치료 효과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평가항목

기준은 총 10가지로 이루어져 있으며 모두 예/아니오 기준으로서 평가자가 가질 수 있는 주관적 판단을 최대한 배제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미국의 의료기사평가 논문에서 2000년에 처음 사용되었고¹, 호주의 mediadoctor.org 단체에서 의료기사를 평가하기 위해서 이 기준을 사용하여 3년간 의료기사평가를 실시하였다. 현재는 호주언론연합의 의료기사 작성 지침에도 기본 조건으로 표기되어 있다².

¹Moynihan R, Bero L, Ross-Degnan D, Henry D, Lee K, et al. (2000) Coverage by the news media of the benefits and risks of medications. N Engl J Med 342:1645–1650.

²Billie Bonevski, Amanda Wilson, David A. Henry. (2008) An Analysis of News Media Coverage of Complementary and Alternative Medicine. Plos One 3(6): e2406.doi:10.1371/journal.pone.0002406
기준 평가
· 치료의 혁신성
· 치료의 접근성
· 해당 질병에 대한 다른 치료법이 표기되어 있다
· 대상 질환이 표기되어 있다
· 과학적 연구에 기반을 둔 근거가 충분하다
· 치료를 통한 증상의 변화가 수치로 표기되어 있다
· 치료의 부작용 유무가 표기되어 있다
· 치료의 기간 및 비용이 표기되어 있다
· 문헌 혹은 전문가에 기반을 둔 정보가 표기되어 있다
· 보도자료의 성격을 가지고 있다

평가내용

냉대하증은 과도한 질 분비물을 주증상으로 하는 질환으로, 염증뿐만 아니라 심할 경우 내분비기능장애, 종양 등을 의심해볼 수 있는 질환이기도 하다. 무덥고 습한 날씨로 인해 자궁경부, 질이 감염되면서 냉대하증이 나타나는데 냉방기기에 오래 노출되거나 찬 바닥에 앉아 있다가 증상이 심해지기 때문이다. 경희대한방병원 한방여성의학센터 장준복, 황덕상 교수 연구팀은 약 1년간의 연구를 통해 냉대하증에서 한방치료의 효과를 밝혔다. 특히 침, 뜸, 한약치료와 더불어 ‘좌훈요법(한약재를 끓일 때 생기는 따뜻한 증기를 약 20분간 외음부에 쏘이는 방법)’을 병행했다.


이 기사는 냉대하증에 대한 한의학적 치료 중 대표적으로 좌훈 요법을 소개하고  있다.  치료의 접근성을 만족하고, 대상 질환을 언급하였다. 치료 효과에 대해 과학적 연구에 기반을 들어 설명하였으며, 치료를 통한 증상의 변화를 수치로 표현하였고 치료 기간을 언급하였다. 전문가에 기반을 둔 정보를 표기하였으며 보도자료의 성격을 가지고 있다. 다만 이 기사는 치료의 혁신성을 만족하지는 않으며, 해당 치료에 대한 부작용을 언급하지 않았다는 점이 아쉬운 부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