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기사평가
Home > 정보교류센터 > 의료기사평가아스피린, 임신 가능성 높여
3.5- 분류한약 | 약물치료
- 키워드아스피린, 유산후임신, 자궁내혈류량, 유산
- 출처매일신문
- 평가일2014-04-14
- 평가이예슬
- 평가일2014-04-10
- 조회1706회
원문요약
유산한 여성이 재임신하는 데 아스피린이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영국의 데일리매일 인터넷판이 최근 보도했다. 이 연구결과는 영국의 의학전문지 '랜싯(Lancet)' 최신호에 실렸다.평가항목
기준은 총 10가지로 이루어져 있으며 모두 예/아니오 기준으로서 평가자가 가질 수 있는 주관적 판단을 최대한 배제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미국의 의료기사평가 논문에서 2000년에 처음 사용되었고¹, 호주의 mediadoctor.org 단체에서 의료기사를 평가하기 위해서 이 기준을 사용하여 3년간 의료기사평가를 실시하였다. 현재는 호주언론연합의 의료기사 작성 지침에도 기본 조건으로 표기되어 있다².
¹Moynihan R, Bero L, Ross-Degnan D, Henry D, Lee K, et al. (2000) Coverage by the news media of the benefits and risks of medications. N Engl J Med 342:1645–1650.
²Billie Bonevski, Amanda Wilson, David A. Henry. (2008) An Analysis of News Media Coverage of Complementary and Alternative Medicine. Plos One 3(6): e2406.doi:10.1371/journal.pone.0002406
¹Moynihan R, Bero L, Ross-Degnan D, Henry D, Lee K, et al. (2000) Coverage by the news media of the benefits and risks of medications. N Engl J Med 342:1645–1650.
²Billie Bonevski, Amanda Wilson, David A. Henry. (2008) An Analysis of News Media Coverage of Complementary and Alternative Medicine. Plos One 3(6): e2406.doi:10.1371/journal.pone.0002406
평가내용
영국에서 이루어진 이 연구는 아스피린 복용 시 자궁 내 혈류량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추정되는 원리를 통해 임신에 도움이 된다고 확인한 결과를 소개하고 있다. 아스피린은 진통, 해열 효과를 나타내는 약물로서 가장 많이 쓰이는 약물 중 하나인데, 임신과 관련하여 발표된 결과는 이번이 처음이며 치료의 접근성과 혁신성을 모두 보여준다고 평가할 수 있다. 이 연구에서는 유산 경험이 있는 여성 1천 명을 대상으로 6개월 간 아스피린을 복용하게 하였다는 점에서 치료 기간을 명시하고 있으며, 과학적 연구에 기반을 둔 그거를 보여주고 있다. 또 치료의 원리에 대해 추정한 바를 전문가가 설명하고 있다.
다만 난임의 기존 치료법 혹은 약물을 소개하지 않았다는 점과, 치료를 통한 임신의 성공률을 구체적인 수치로 보여주지 않았다는 점, 그리고 아스피린 복용 시 나타날 수 있는 부작용에 대한 언급이 없었다는 것은 아쉬운 점으로 꼽힌다. 이는 추가적인 연구를 통해 보완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마지막으로 본 연구는 보도자료의 성격을 가지고 있다고 볼 수 있다.
다만 난임의 기존 치료법 혹은 약물을 소개하지 않았다는 점과, 치료를 통한 임신의 성공률을 구체적인 수치로 보여주지 않았다는 점, 그리고 아스피린 복용 시 나타날 수 있는 부작용에 대한 언급이 없었다는 것은 아쉬운 점으로 꼽힌다. 이는 추가적인 연구를 통해 보완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마지막으로 본 연구는 보도자료의 성격을 가지고 있다고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