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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이암 환자 식욕부진에 뜸 치료 효과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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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분류침술 | 기전
  • 키워드뜸, 전이암, 방사선 항암치료, 식욕부진
  • 출처민족의학신문
  • 평가일2016-11-11
  • 평가이예슬
  • 평가일2016-11-11
  • 조회1577회

원문요약

전이암 환자의 식욕부진 및 삶의 질 개선에 뜸 치료의 효과가 입증되었다.

평가항목

기준은 총 10가지로 이루어져 있으며 모두 예/아니오 기준으로서 평가자가 가질 수 있는 주관적 판단을 최대한 배제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미국의 의료기사평가 논문에서 2000년에 처음 사용되었고¹, 호주의 mediadoctor.org 단체에서 의료기사를 평가하기 위해서 이 기준을 사용하여 3년간 의료기사평가를 실시하였다. 현재는 호주언론연합의 의료기사 작성 지침에도 기본 조건으로 표기되어 있다².

¹Moynihan R, Bero L, Ross-Degnan D, Henry D, Lee K, et al. (2000) Coverage by the news media of the benefits and risks of medications. N Engl J Med 342:1645–1650.

²Billie Bonevski, Amanda Wilson, David A. Henry. (2008) An Analysis of News Media Coverage of Complementary and Alternative Medicine. Plos One 3(6): e2406.doi:10.1371/journal.pone.0002406
기준 평가
· 치료의 혁신성
· 치료의 접근성
· 해당 질병에 대한 다른 치료법이 표기되어 있다
· 대상 질환이 표기되어 있다
· 과학적 연구에 기반을 둔 근거가 충분하다
· 치료를 통한 증상의 변화가 수치로 표기되어 있다
· 치료의 부작용 유무가 표기되어 있다
· 치료의 기간 및 비용이 표기되어 있다
· 문헌 혹은 전문가에 기반을 둔 정보가 표기되어 있다
· 보도자료의 성격을 가지고 있다

평가내용

대전대학교 둔산한방병원 동서암센터 유화승·전주현·박소정 연구팀은 전이암 환자의 식욕부진에 한의학의 뜸 치료는 환자의 식욕부진 및 소화기계의 환경, 면역력 및 신체 전반적인 기능 개선 효과가 있다고 밝혔다. 뜸은 복통, 오심, 구토 등에도 널리 쓰이며 침과 비슷하면서도 허증을 동반한 증상에 보법으로 사용돼 왔지만, 전이암 환자의 식욕부진 및 삶의 질 개선에 관한 객관적인 임상 연구는 수행된 바가 없었다. 유화승·전주현·박소정 교수는 이번 연구에서 가짜 뜸 치료군과 진짜 뜸 치료군을 비교 연구해 전이암 환자의 식욕부진 및 삶의 질 개선에 뜸의 효과를 객관적으로 입증했다. 침과 뜸의 경우 대조군의 임상연구에서 가짜를 진짜와 구별되지 않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따라서 혈자리가 아닌 곳에 뜨는 방법 또는 열의 전도를 차단하는 방법 등이 있는데, 이번 연구에서는 열의 전도 차단을 이용한 가짜 뜸을 이용했다. 연구결과 전이암 환자의 식욕부진 및 삶의 질 향상에 뜸 치료가 효과가 있는 치료의 가능성을 제시했다. 또 이번 뜸 치료의 경우 한 자세로 오랜 시간 치료를 받는 것이 힘들 수 있다는 것, 2주 안에 10회의 치료가 다른 여러 치료 및 컨디션이 좋지 않은 환자에게는 지속하기가 어렵다는 것 등이 개선할 점으로 보고됐다. 그런데도 전이암 환자에게 있어서 식욕부진 및 다른 삶의 질의 향상에 뜸이 유효한 치료가 될 수 있다는 가능성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 기사는 전이암 환자에 대한 한의학적 접근 및 치료법을 소개하고 있다. 치료의 혁신성과 접근성을 만족하고, 대상 질환을 언급하였고 전문가에 기반을 둔 정보를 표기하였다. 또한 기사 내용은 보도자료의 성격을 가지고 있다. 다만 뜸 치료가 전이암 환자의 식욕부진에 효과적이라는 것을 보여주기 위한 설명으로 증상의 변화를 기사 내에 수치로 표기하지 않은 점과 부작용 유무 및 치료 기간을 언급하지 않은 것이 아쉬운 부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