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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 정보교류센터 > 의료기사평가예방적 방사선 치료, 자궁경부암 재발 방지에 효과
3- 분류침술 | 기전
- 키워드방사선 치료, 자궁경부암, 대동맥 림프절, 암 재발
- 출처의학신문
- 평가일2016-12-02
- 평가이예슬
- 평가일2016-12-02
- 조회1769회
원문요약
대동맥 림프절에 시행하는 예방적 방사선 치료가 자궁경부암 재발 방지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되었다.평가항목
¹Moynihan R, Bero L, Ross-Degnan D, Henry D, Lee K, et al. (2000) Coverage by the news media of the benefits and risks of medications. N Engl J Med 342:1645–1650.
²Billie Bonevski, Amanda Wilson, David A. Henry. (2008) An Analysis of News Media Coverage of Complementary and Alternative Medicine. Plos One 3(6): e2406.doi:10.1371/journal.pone.0002406
평가내용
국립암센터는 25일 김주영 연구소장 (방사선종양학)이 대동맥 림프절에 시행한 예방적 방사선 치료가 국소 진행된 자궁경부암 환자 중 CA9 양성종양을 가진 환자의 재발을 줄이는 데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를 내놓았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대한방사선종양학 연구위원회의 연구를 통해 종양 내 저산소증 표지자인 CA9 (carbonic anhydrase 9, 탈산탈수소효소) 발현 유무에 따라 자궁경부암 환자를 두 그룹으로 나누고, 각 군에 예방적 대동맥 림프절 방사선 치료를 무작위로 시행해 어떤 군에서 완치율의 이득을 볼 수 있는지를 관찰했다. 그 결과 CA9의 발현이 높은 자궁경부암 환자에게 예방적 대동맥 림프절 방사선 치료를 실시했을 때 통계적으로 재발이 줄어드는 것을 확인했다. 이번 연구는 등재된 총 312명 중 114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약 6년간 추적해 분석한 중간 결과로서 전체 대상자에 대한 추적 및 분석이 진행 중이다. 김 연구소장은 “이 임상시험은 KROG에서 최초로 발표한 다기관 전향적 무작위 배정 연구로서 방사선 치료방법에 관한 보기 드문 연구”라며 “자궁경부암의 방사선 치료 방법을 정할 때 종양의 저산소증이라는 생물학적 요소가 고려해야 할 중요한 인자임을 알려주는 뜻 깊은 연구”라고 의의를 밝혔다.
이 기사는 자궁경부암 재발 방지에 대한 예방적 방사선 치료의 효과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치료의 혁신성과 접근성을 만족하고, 대상 질환에 대해 언급하였다. 과학적 연구에 기반을 둔 근거가 충분하고, 전문가에 기반을 둔 정보를 표기하였으며 보도자료의 성격을 가지고 있다. 다만 기사의 내용에서 기존의 치료법에 대해 알 수는 없으며, 증상의 변화를 수치로 표현하거나 치료의 부작용 유무, 그리고 치료기간을 언급하지 않은 것이 아쉬운 부분이다. 나아가 해당 기사에서는 자궁경부암의 재발 방지에 예방적 방사선 치료가 효과 있다는 제목을 달고 있지만, 실제 내용에서는 자궁경부암 환자를 종양의 저산소증 지표가 발현된 환자군에 대해서만 예방적 대동맥 림프절 방사선 치료가 효과를 보였다고 설명하고 있다. 독자가 이 기사를 읽을 때, 모든 자궁경부암에 대해 예방적 방사선 치료가 효과가 있다고 보기에는 추적조사가 완료된 것이 아니며 모든 실험군에서 효과를 나타내지 않았기 때문에 내용을 받아들이는 데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