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러스100%마이너스

통합검색
닫기

KMCRIC 챗봇에게

질문하기!

정보교류센터

의료기사평가

Home > 정보교류센터 > 의료기사평가

서울대병원 공동연구팀, 폐암 환자에게 기존 항암제가 표적치료제보다 효과적

3
  • 분류한약 | 약물치료
  • 키워드폐암, EGFR, 돌연변이, 음성, 폐암, 표적치료제, 이레사, 타세바
  • 출처일요신문
  • 평가일2014-04-21
  • 평가이예슬
  • 평가일2014-04-21
  • 조회1687회

원문요약

국내 폐암환자 중 60%를 차지하는 EGFR 돌연변이 음성 폐암환자의 치료에 있어서 기존 항암제가 표적치료제보다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평가항목

기준은 총 10가지로 이루어져 있으며 모두 예/아니오 기준으로서 평가자가 가질 수 있는 주관적 판단을 최대한 배제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미국의 의료기사평가 논문에서 2000년에 처음 사용되었고¹, 호주의 mediadoctor.org 단체에서 의료기사를 평가하기 위해서 이 기준을 사용하여 3년간 의료기사평가를 실시하였다. 현재는 호주언론연합의 의료기사 작성 지침에도 기본 조건으로 표기되어 있다².

¹Moynihan R, Bero L, Ross-Degnan D, Henry D, Lee K, et al. (2000) Coverage by the news media of the benefits and risks of medications. N Engl J Med 342:1645–1650.

²Billie Bonevski, Amanda Wilson, David A. Henry. (2008) An Analysis of News Media Coverage of Complementary and Alternative Medicine. Plos One 3(6): e2406.doi:10.1371/journal.pone.0002406
기준 평가
· 치료의 혁신성
· 치료의 접근성
· 해당 질병에 대한 다른 치료법이 표기되어 있다
· 대상 질환이 표기되어 있다
· 과학적 연구에 기반을 둔 근거가 충분하다
· 치료를 통한 증상의 변화가 수치로 표기되어 있다
· 치료의 부작용 유무가 표기되어 있다
· 치료의 기간 및 비용이 표기되어 있다
· 문헌 혹은 전문가에 기반을 둔 정보가 표기되어 있다
· 보도자료의 성격을 가지고 있다

평가내용

폐암은 국내 암사망원인 1위를 차지하는 치료가 매우 어려운 암이다. 그러나 최근 표적항암제의 등장으로 치료의 새로운 전기가 마련되고 있다. EGFR 돌연변이가 있는 경우 표적항암제인 이레사 혹은 타세바에 좋은 반응을 보이며, 이러한 EGFR 돌연변이 양성 환자군은 국내 비소세포폐암 환자의 약 40%를 차지한다. 그러나 EGFR 돌연변이 음성인 나머지 60% 환자에서 이레사, 타세바 치료의 효과에 대해서는 그간 논란이 있었다. 
이 연구는 기존 항암제 치료와 관련해 11개 임상실험 결과를 메타분석한 결과이며, 실험을 직접 시행한 것은 아니나 과학적 연구에 기반을 두었음을 알 수 있다. 대상약물을 명확하게 표기하였으며, 또 대상질환과 질환의 종류에 따른 약물사용에 대해 추정한 바를 전문가가 설명하고 있다.
다만 정확한 기간이나 증상의 변화를 수치로 보여주지 않았다는 점, 그리고 항암제를 복용할 시에 나타나는 부작용이 상당하지만 그에 대한 언급이 전혀 없었다는 것은 아쉬운 점으로 꼽힌다. 마지막으로 본 연구는 보도자료의 성격을 가지고 있다고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