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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치병 강직성척추염 발생 원인 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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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분류한약 | 약물치료
  • 키워드강직성, 척추염, HHAT, PRKRA, HLA-DPB1, EEF1DP3, 16p13.3
  • 출처데일리메디
  • 평가일2014-06-02
  • 평가이예슬
  • 평가일2014-05-28
  • 조회1629회

원문요약

보건복지부 지원 연구사업인 선도형 특성화 연구사업을 통해 최근 강직성척추염 환자 934명과 정상인 1200명 등 총 2134명을 대상으로 인간 염색체 전체의 ‘전장유전자 복제수 변이’ 분석을 실시한 결과, 강직성척추염의 발병 위험을 예측할 수 있는 유전자 복제수 변이를 찾아내는 결과가 발표되었다.

평가항목

기준은 총 10가지로 이루어져 있으며 모두 예/아니오 기준으로서 평가자가 가질 수 있는 주관적 판단을 최대한 배제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미국의 의료기사평가 논문에서 2000년에 처음 사용되었고¹, 호주의 mediadoctor.org 단체에서 의료기사를 평가하기 위해서 이 기준을 사용하여 3년간 의료기사평가를 실시하였다. 현재는 호주언론연합의 의료기사 작성 지침에도 기본 조건으로 표기되어 있다².

¹Moynihan R, Bero L, Ross-Degnan D, Henry D, Lee K, et al. (2000) Coverage by the news media of the benefits and risks of medications. N Engl J Med 342:1645–1650.

²Billie Bonevski, Amanda Wilson, David A. Henry. (2008) An Analysis of News Media Coverage of Complementary and Alternative Medicine. Plos One 3(6): e2406.doi:10.1371/journal.pone.0002406
기준 평가
· 치료의 혁신성
· 치료의 접근성
· 해당 질병에 대한 다른 치료법이 표기되어 있다
· 대상 질환이 표기되어 있다
· 과학적 연구에 기반을 둔 근거가 충분하다
· 치료를 통한 증상의 변화가 수치로 표기되어 있다
· 치료의 부작용 유무가 표기되어 있다
· 치료의 기간 및 비용이 표기되어 있다
· 문헌 혹은 전문가에 기반을 둔 정보가 표기되어 있다
· 보도자료의 성격을 가지고 있다

평가내용

강직성척추염은 그동안 불치병 중 하나로 인식되어왔다. 이번 연구는 불치병으로 인식돼 온 강직성척추염의 발병 원인을 규명하여 사전 예방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기사에서 소개하고 있는 연구에서는 HHAT, PRKRA, HLA-DPB1, EEF1DP3, 16p13.3의 유전자 복제수 변이가 강직성척추염 발병 위험과 유의미한 연관성이 있음을 규명하고, 이 다섯 유전자 중 4곳 이상의 복제수가 모두 정상보다 낮을 경우 강직성척추염 발병 위험이 약 18배 높아진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이는 치료의 혁신성을 만족한다. 나아가 연구팀은 이번 결과를 임상에 적용시키기 위해 임상에서 흔히 쓰이는 PCR(중합효소 연쇄 반응)법과 MLPA(분자생물학적 검사법)을 적용한 ‘강직성척추염 검사법’을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연구는 총 2134명을 대상으로 과학적 연구에 기반을 두어 조사하였고, 연구결과를 수치를 들어 설명하였으며, 전문가에 기반을 둔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또 기사는 보도자료의 성격을 가지고 있다.

다만 치료를 진행할 경우 나타날 수 있는 부작용에 대한 언급이 없는 것은 아쉬운 부분으로 꼽히며, 아직 치료제가 구체적으로 개발된 단계가 아니기 때문에 치료의 접근성을 확인할 수 없고 치료 기간 알 수 없다. 이는 추가적인 연구를 통해 밝혀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