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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 회장 받았던 ‘저체온치료’ 신생아 산소결핍 따른 뇌손상 예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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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분류한약 | 약물치료
  • 키워드저체온치료, 뇌손상, 산소결핍
  • 출처라포르시안
  • 평가일2014-07-14
  • 평가이예슬
  • 평가일2014-07-11
  • 조회1569회

원문요약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급성심근경색으로 병원에 입원한 후 받은 저체온치료가 신생아의 산소결핍에 따른 뇌손상을 예방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평가항목

기준은 총 10가지로 이루어져 있으며 모두 예/아니오 기준으로서 평가자가 가질 수 있는 주관적 판단을 최대한 배제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미국의 의료기사평가 논문에서 2000년에 처음 사용되었고¹, 호주의 mediadoctor.org 단체에서 의료기사를 평가하기 위해서 이 기준을 사용하여 3년간 의료기사평가를 실시하였다. 현재는 호주언론연합의 의료기사 작성 지침에도 기본 조건으로 표기되어 있다².

¹Moynihan R, Bero L, Ross-Degnan D, Henry D, Lee K, et al. (2000) Coverage by the news media of the benefits and risks of medications. N Engl J Med 342:1645–1650.

²Billie Bonevski, Amanda Wilson, David A. Henry. (2008) An Analysis of News Media Coverage of Complementary and Alternative Medicine. Plos One 3(6): e2406.doi:10.1371/journal.pone.0002406
기준 평가
· 치료의 혁신성
· 치료의 접근성
· 해당 질병에 대한 다른 치료법이 표기되어 있다
· 대상 질환이 표기되어 있다
· 과학적 연구에 기반을 둔 근거가 충분하다
· 치료를 통한 증상의 변화가 수치로 표기되어 있다
· 치료의 부작용 유무가 표기되어 있다
· 치료의 기간 및 비용이 표기되어 있다
· 문헌 혹은 전문가에 기반을 둔 정보가 표기되어 있다
· 보도자료의 성격을 가지고 있다

평가내용

저체온치료는 체온을 낮춰 뇌의 에너지 대사와 2차 신호전달 체계의 활성화를 떨어뜨림으로써 뇌손상을 최소화시키기 위한 것이다. 이 기사에서 소개하고 있는 연구에서 연구진은 출생 시 태반이나 탯줄에 문제가 생겨 산소부족으로 인한 뇌손상 위험에 처한 만기출산아 145명에게 출생 후 6시간 이내에 아기들의 체온을 72시간 동안 33~34도로 유지했다. 그 결과 저체온요법을 받은 아기들은 6~7세가 될 때까지 정상적인 지능, 청력, 시각을 보유할 확률이 60% 증가했으며, 보행장애나 시각장애를 겪을 가능성도 현저히 감소했다. 기존에도 이 같은 방법이 아기들이 젖먹이가 될 때까지 뇌손상을 피할 가능성을 높여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었지만 장기적 효과는 분명치 않았다. 구체적으로 그 효과를 알 수 있게 되었다는 점에서 치료의 혁신성을 충족하고, 기존에도 효과가 추정되어 적용되어 왔던 치료이기 때문에 치료의 접근성을 충족한다. 과학적 연구에 기반을 두었으며 전문가에 기반을 둔 정보를 표시하였다.

다만 해당 질환에 대한 다른 치료법이 언급되지 않았으며 치료의 부작용 유무가 표시되지 않았다는 점은 아쉬운 부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