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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과 식물 피부노화 억제… 먹는 화장품 개발 기대

3.5
  • 분류한약 | 약물치료
  • 키워드피부노화, 콩, MMP
  • 출처메디컬투데이
  • 평가일2014-09-08
  • 평가이예슬
  • 평가일2014-09-05
  • 조회1412회

원문요약

국내 연구진이 콩과(科) 식물에서 피부 노화를 개선하는 천연물질을 개발했다.

평가항목

기준은 총 10가지로 이루어져 있으며 모두 예/아니오 기준으로서 평가자가 가질 수 있는 주관적 판단을 최대한 배제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미국의 의료기사평가 논문에서 2000년에 처음 사용되었고¹, 호주의 mediadoctor.org 단체에서 의료기사를 평가하기 위해서 이 기준을 사용하여 3년간 의료기사평가를 실시하였다. 현재는 호주언론연합의 의료기사 작성 지침에도 기본 조건으로 표기되어 있다².

¹Moynihan R, Bero L, Ross-Degnan D, Henry D, Lee K, et al. (2000) Coverage by the news media of the benefits and risks of medications. N Engl J Med 342:1645–1650.

²Billie Bonevski, Amanda Wilson, David A. Henry. (2008) An Analysis of News Media Coverage of Complementary and Alternative Medicine. Plos One 3(6): e2406.doi:10.1371/journal.pone.0002406
기준 평가
· 치료의 혁신성
· 치료의 접근성
· 해당 질병에 대한 다른 치료법이 표기되어 있다
· 대상 질환이 표기되어 있다
· 과학적 연구에 기반을 둔 근거가 충분하다
· 치료를 통한 증상의 변화가 수치로 표기되어 있다
· 치료의 부작용 유무가 표기되어 있다
· 치료의 기간 및 비용이 표기되어 있다
· 문헌 혹은 전문가에 기반을 둔 정보가 표기되어 있다
· 보도자료의 성격을 가지고 있다

평가내용

한 국내 연구팀이 피부 노화에 효과가 탁월한 피부 노화 억제 천연물 소재를 콩과 식물에서 개발했다. 자외선으로 피부 노화를 유도한 자외선 처리군과 자외선 처리 후 시료를 경구투여한 시료 투여군으로 나눠 12주 동안 피부 노화 현상에 대해 관찰한 결과, 피부 노화로 인해 발생하는 주름의 길이가 27.6% 개선되고, 표피층의 두께가 55.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콩이 가지는 특정 성분이 피부주름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했다는 점에서 이 연구는 치료의 혁신성을 만족한다.  구체적인 수치를 언급한 내용을 포함하고 있고, 전문가에 기반을 둔 정보를 실었으며, 보도자료의 성격도 가지고 있다. 

다만 해당 기사에서는 콩의 어떤 성분이 이와 같은 효과를 나타내는지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아 접근성이 떨어진다. 그리고 주름개선에 주로 사용되는 다른 성분에 대한 언급이 없어 비교가 어려우며, 이 성분을 사용할 경우 나타날 수 있는 부작용에 대해 언급하지 않은 점이 아쉬운 부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