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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의 췌장암 치료백신 ‘리아백스주’ 국내 허가 획득

4.5
  • 분류한약 | 약물치료
  • 키워드췌장암, 백신, 리아백스주, 이오탁신
  • 출처서울신문
  • 평가일2014-09-15
  • 평가이예슬
  • 평가일2014-09-15
  • 조회1314회

원문요약

펩타이드가 주성분인 세계 최초의 췌장암 치료 백신이 유럽 임상을 마치고, 국내에서 처음으로 신약 허가를 받았다.

평가항목

기준은 총 10가지로 이루어져 있으며 모두 예/아니오 기준으로서 평가자가 가질 수 있는 주관적 판단을 최대한 배제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미국의 의료기사평가 논문에서 2000년에 처음 사용되었고¹, 호주의 mediadoctor.org 단체에서 의료기사를 평가하기 위해서 이 기준을 사용하여 3년간 의료기사평가를 실시하였다. 현재는 호주언론연합의 의료기사 작성 지침에도 기본 조건으로 표기되어 있다².

¹Moynihan R, Bero L, Ross-Degnan D, Henry D, Lee K, et al. (2000) Coverage by the news media of the benefits and risks of medications. N Engl J Med 342:1645–1650.

²Billie Bonevski, Amanda Wilson, David A. Henry. (2008) An Analysis of News Media Coverage of Complementary and Alternative Medicine. Plos One 3(6): e2406.doi:10.1371/journal.pone.0002406
기준 평가
· 치료의 혁신성
· 치료의 접근성
· 해당 질병에 대한 다른 치료법이 표기되어 있다
· 대상 질환이 표기되어 있다
· 과학적 연구에 기반을 둔 근거가 충분하다
· 치료를 통한 증상의 변화가 수치로 표기되어 있다
· 치료의 부작용 유무가 표기되어 있다
· 치료의 기간 및 비용이 표기되어 있다
· 문헌 혹은 전문가에 기반을 둔 정보가 표기되어 있다
· 보도자료의 성격을 가지고 있다

평가내용

췌장암은 발견하기가 가장 어렵고, 고치기도 어려워 생존율이 8%에 그치고 있다. 이 기사에서 소개하고 있는 약물은 암세포에서 과다 발현되는 인간 텔로머라제(hTERT)에서 유래된 펩타이드를 활용해 다양한 암 질환에 적용할 수 있도록 개발한 항암 백신이다. 특히 바이오마커인 이오탁신(eotaxin)이 높은 환자에게서는 기존 생존기간을 50%에서 최고 100%까지 늘릴 수 있는 효능이 확인되었다. 기대 여명이 짧은 췌장암 환자에게서도 부작용 없이 생존기간을 연장시키는데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췌장암을 비롯한 다양한 암에서 실시한 임상시험에서도 부작용이 발견되지 않아 안전성이 입증되었다. 따라서 치료의 혁신성을 만족하고, 과학적 연구에 기반을 두었으며, 전문가에 기반을 둔 정보를 표시하였다. 다른 치료법인 기타 항암제가 없다는 언급과 함께 부작용이 없었다는 점을 언급하고 있으며, 연구를 통한 증상의 변화를 수치를 들어 설명하고 있고, 치료기간 또한 구체적으로 명시하였다. 다만 치료성분 및 기전에 대해서는 설명하지 않아 접근성이 떨어진다는 점은 아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