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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립선의 원인은 면역계 전체의 문제'…미국 의학 저널 논문 게재

4.5
  • 분류한약 | 약물치료
  • 키워드전립선염, BJGT처방, 한약치료, 당뇨
  • 출처현대경제신문
  • 평가일2014-10-27
  • 평가이예슬
  • 평가일2014-10-27
  • 조회1606회

원문요약

만성전립선염의 병인(病因)을 기존의 세균 염증에 의한 것이라는 이론과 달리, 면역시스템의 이상으로 인식해 체질별 한약처방으로 치료한 연구가 발표되었다.

평가항목

기준은 총 10가지로 이루어져 있으며 모두 예/아니오 기준으로서 평가자가 가질 수 있는 주관적 판단을 최대한 배제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미국의 의료기사평가 논문에서 2000년에 처음 사용되었고¹, 호주의 mediadoctor.org 단체에서 의료기사를 평가하기 위해서 이 기준을 사용하여 3년간 의료기사평가를 실시하였다. 현재는 호주언론연합의 의료기사 작성 지침에도 기본 조건으로 표기되어 있다².

¹Moynihan R, Bero L, Ross-Degnan D, Henry D, Lee K, et al. (2000) Coverage by the news media of the benefits and risks of medications. N Engl J Med 342:1645–1650.

²Billie Bonevski, Amanda Wilson, David A. Henry. (2008) An Analysis of News Media Coverage of Complementary and Alternative Medicine. Plos One 3(6): e2406.doi:10.1371/journal.pone.0002406
기준 평가
· 치료의 혁신성
· 치료의 접근성
· 해당 질병에 대한 다른 치료법이 표기되어 있다
· 대상 질환이 표기되어 있다
· 과학적 연구에 기반을 둔 근거가 충분하다
· 치료를 통한 증상의 변화가 수치로 표기되어 있다
· 치료의 부작용 유무가 표기되어 있다
· 치료의 기간 및 비용이 표기되어 있다
· 문헌 혹은 전문가에 기반을 둔 정보가 표기되어 있다
· 보도자료의 성격을 가지고 있다

평가내용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에 의하면 2000년 이후 전립선 질환의 꾸준한 상승이 눈에 띄며 특히 20~40 대 발병률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보이고 있다. 전립선염의 경우, 염증, 세균 등 주 증상을 치료하면 다른 증상이 발현되는 등 증상의 악순환을 보이는 만성 질환 형태를 띠고 있으며, 이로 인해 만성 전립선염이 잘 치료되기 어렵다는 인식으로 인한 이차적인 우울증 증세를 호소하는 경우나 심한 경우는 자살 충동을 느끼는 환자들도 늘고 있다고 한다.  연구는 만성 전립선염에 대한 한약 치료가 실제로 당뇨병과 당뇨 합병증, 그리고 신장 질환에 대해 유의적 효과가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를 보여주었다. 이는 한약을 통한 중증 만성질환의 치료 가능성을 보여주었다는 점에서 치료의 혁신성을 만족하며, 치료기간 및 치료의 결과를 수치로 보여주었을 뿐만 아니라 치료효과를 보인 처방명을 언급하여 치료의 접근성을 가진다고 보여진다. 대상 질환에 대해 언급하였으며 기존 치료법을 설명하였고, 해당 연구를 설명하기 위해 과학적 연구에 기반을 둔 근거가 충분한 것으로 생각된다. 또 이 연구에 대한 설명을 전문가에 기반을 둔 정보를 통해 덧붙이고 있으며 보도자료의 성격을 가지고 있다. 


다만 치료에서 나타날 수 있는 부작용 유무에 대한 설명이 없는 것은 이 기사의 아쉬운 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