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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초, 염증성 장질환에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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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분류한약 | 약물치료
  • 키워드감초, 리퀴리티게닌, 대장염
  • 출처세계일보
  • 평가일2014-11-03
  • 평가이예슬
  • 평가일2014-11-03
  • 조회1591회

원문요약

국내 연구진은 감초의 성분이 대장 길이단축을 억제하고, 대장 점막조직을 보호하며, 염증성 매개물질 분비의 억제를 통해 염증성 장질환에 효과가 있다고 밝혀냈다.

평가항목

기준은 총 10가지로 이루어져 있으며 모두 예/아니오 기준으로서 평가자가 가질 수 있는 주관적 판단을 최대한 배제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미국의 의료기사평가 논문에서 2000년에 처음 사용되었고¹, 호주의 mediadoctor.org 단체에서 의료기사를 평가하기 위해서 이 기준을 사용하여 3년간 의료기사평가를 실시하였다. 현재는 호주언론연합의 의료기사 작성 지침에도 기본 조건으로 표기되어 있다².

¹Moynihan R, Bero L, Ross-Degnan D, Henry D, Lee K, et al. (2000) Coverage by the news media of the benefits and risks of medications. N Engl J Med 342:1645–1650.

²Billie Bonevski, Amanda Wilson, David A. Henry. (2008) An Analysis of News Media Coverage of Complementary and Alternative Medicine. Plos One 3(6): e2406.doi:10.1371/journal.pone.0002406
기준 평가
· 치료의 혁신성
· 치료의 접근성
· 해당 질병에 대한 다른 치료법이 표기되어 있다
· 대상 질환이 표기되어 있다
· 과학적 연구에 기반을 둔 근거가 충분하다
· 치료를 통한 증상의 변화가 수치로 표기되어 있다
· 치료의 부작용 유무가 표기되어 있다
· 치료의 기간 및 비용이 표기되어 있다
· 문헌 혹은 전문가에 기반을 둔 정보가 표기되어 있다
· 보도자료의 성격을 가지고 있다

평가내용

기존의 감초에 대한 연구는 감초의 리퀴리티게닌(liquiritigenin) 성분이 동물실험에서 세포보호와 면역조절 효과가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이는 대장에서 흡수되기 때문에 대장염에 대한 항염증 효과를 기대할 수 있지만 지금까지 학계에 보고된 바는 없었다. 이 기사의 연구는 감초의 리퀴리티게닌 성분이 대장 길이단축을 억제하고, 대장 점막조직을 보호하며, 염증성 매개물질(inflammatory cytokine) 분비의 억제를 통해 염증성 장질환에 효과가 있다고 밝혀냈다. 이는 치료의 혁신성을 만족하며, 감초의 구체적인 성분을 언급하여 치료의 접근성을 가진다고 보여진다. 대상 질환에 대해 언급하였으며 과학적 연구에 기반을 둔 근거가 충분한 것으로 생각된다. 또 이 연구에 대한 설명을 전문가에 기반을 둔 정보를 통해 덧붙이고 있으며 보도자료의 성격을 가지고 있다.


다만 증상의 변화를 수치로 나타내지 않은 점과 치료 중 나타날 수 있는 부작용 유무에 대한 설명이 없는 것은 이 기사의 한계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