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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체지방 증가, 근골격계 통증 악화시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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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분류한약 | 약물치료
  • 키워드체지방, 근골격계 통증
  • 출처메디컬투데이
  • 평가일2014-12-01
  • 평가이예슬
  • 평가일2014-12-01
  • 조회1394회

원문요약

남성보다 여성의 경우, 체지방의 증가가 대사 질환이나 동맥경화 등 성인성 질환뿐 아니라 근골격계 통증 증가에도 유의한 관련이 있다는 국내 연구결과가 나왔다.

평가항목

기준은 총 10가지로 이루어져 있으며 모두 예/아니오 기준으로서 평가자가 가질 수 있는 주관적 판단을 최대한 배제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미국의 의료기사평가 논문에서 2000년에 처음 사용되었고¹, 호주의 mediadoctor.org 단체에서 의료기사를 평가하기 위해서 이 기준을 사용하여 3년간 의료기사평가를 실시하였다. 현재는 호주언론연합의 의료기사 작성 지침에도 기본 조건으로 표기되어 있다².

¹Moynihan R, Bero L, Ross-Degnan D, Henry D, Lee K, et al. (2000) Coverage by the news media of the benefits and risks of medications. N Engl J Med 342:1645–1650.

²Billie Bonevski, Amanda Wilson, David A. Henry. (2008) An Analysis of News Media Coverage of Complementary and Alternative Medicine. Plos One 3(6): e2406.doi:10.1371/journal.pone.0002406
기준 평가
· 치료의 혁신성
· 치료의 접근성
· 해당 질병에 대한 다른 치료법이 표기되어 있다
· 대상 질환이 표기되어 있다
· 과학적 연구에 기반을 둔 근거가 충분하다
· 치료를 통한 증상의 변화가 수치로 표기되어 있다
· 치료의 부작용 유무가 표기되어 있다
· 치료의 기간 및 비용이 표기되어 있다
· 문헌 혹은 전문가에 기반을 둔 정보가 표기되어 있다
· 보도자료의 성격을 가지고 있다

평가내용

국내 연구팀들이 공동으로 실시한 이번 연구는 2007년부터 안성에 거주하는 40~79세 1,530명을 대상으로 실시되었으며 나이, 체질량지수, 체지방, 근육량, 체지방•근육량 비율, 교육정도, 당뇨병, 고혈압, 고지혈증, 손•무릎 관절염 등 인구통계학적 특성과 근골격계 통증과의 연관관계를 조사했다. 그 결과, 남성보다 여성의 경우 체지방이 증가할수록 근골격계 통증이 유의하게 증가했고 체지방•근육량 비율이 증가할수록 전신통증도 증가했다. 이런 경향은 나이나 관절염 여부 등의 교란 변수를 보정한 후에도 유의하게 관찰되었으며, 근골격계 통증 중 가장 심각한 분류인 전신통증과 체지방과 체지방•근육량 비율과의 관련성에서도 유의한 연관성이 있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체지방은 고혈압, 고지혈증 등 만성질환과 관련이 있다고 알려져 있으나 이와 같이 통증과 관련이 있다는 점을 이번 연구에서 밝혀내어 치료의 혁신성과 접근성을 만족한다. 대상 질환에 대해 구체적으로 언급했고 과학적 연구에 기반을 둔 근거가 충분하다고 보여진다. 통증이 심할 경우 나타날 수 있는 질환을 표기하여 체지방 비율이 높을 경우의 부작용에 대해 설명했다고 볼 수 있다. 수치를 들어 상대적 위험도를(Relative risk, RR) 보여주었으며, 전문가에 기반을 둔 정보를 표시하였고, 보도자료의 성격을 가지고 있다.

다만 기사에서 기존 치료법 혹은 관리법에 대한 설명이나, 환자가 유의해서 관리해야 할 기간의 정도에 대해 언급되지 않은 점은 부족한 부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