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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 잘자면 치매위험 확~줄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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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분류한약 | 약물치료
  • 키워드치매, 아밀로이드 베타, 오렉신
  • 출처헤럴드경제
  • 평가일2014-12-01
  • 평가이예슬
  • 평가일2014-12-01
  • 조회1423회

원문요약

숙면을 취하면 ‘아밀로이드 베타’라는 신경 독성 물질이 적게 축적되어 치매에 걸릴 확률이 줄어든다는 가설이 국내 연구진 주도의 실험으로 입증됐다.

평가항목

기준은 총 10가지로 이루어져 있으며 모두 예/아니오 기준으로서 평가자가 가질 수 있는 주관적 판단을 최대한 배제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미국의 의료기사평가 논문에서 2000년에 처음 사용되었고¹, 호주의 mediadoctor.org 단체에서 의료기사를 평가하기 위해서 이 기준을 사용하여 3년간 의료기사평가를 실시하였다. 현재는 호주언론연합의 의료기사 작성 지침에도 기본 조건으로 표기되어 있다².

¹Moynihan R, Bero L, Ross-Degnan D, Henry D, Lee K, et al. (2000) Coverage by the news media of the benefits and risks of medications. N Engl J Med 342:1645–1650.

²Billie Bonevski, Amanda Wilson, David A. Henry. (2008) An Analysis of News Media Coverage of Complementary and Alternative Medicine. Plos One 3(6): e2406.doi:10.1371/journal.pone.0002406
기준 평가
· 치료의 혁신성
· 치료의 접근성
· 해당 질병에 대한 다른 치료법이 표기되어 있다
· 대상 질환이 표기되어 있다
· 과학적 연구에 기반을 둔 근거가 충분하다
· 치료를 통한 증상의 변화가 수치로 표기되어 있다
· 치료의 부작용 유무가 표기되어 있다
· 치료의 기간 및 비용이 표기되어 있다
· 문헌 혹은 전문가에 기반을 둔 정보가 표기되어 있다
· 보도자료의 성격을 가지고 있다

평가내용

알츠하이머 치매는 뇌 안에 ‘아밀로이드 베타’라는 신경 독성 물질이 축적되고 응집되면서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다. 그리고 과거의 연구에서 정상적인 인지 기능을 가진 성인을 대상으로 수면 시간과 뇌 변화를 비교하여, 6시간 이하로 잠을 잔 그룹은 7시간 이상 잔 그룹보다 아밀로이드 베타 축적량이 증가했다는 결과가 발표된 바 있다. 기사의 연구에서는 잠을 깨우고 각성 상태를 이끌어 내는 ‘오렉신’이라는 신경물질을 차단한 치매 쥐의 수면 시간과 뇌의 변화를 관찰하였고, 그 결과 수면 시간이 10% 증가한 치매 쥐에서 ‘아밀로이드 베타’의 축적이 50% 이상 감소했음을 발견했다. 해당 연구는 연구 과정을 자세하게 설명했다는 점에서 치료의 접근성을 만족한다. 과학적 연구를 토대로 하였고 치료를 통한 증상의 변화에 대해 수치를 들어 설명했다. 전문가에 기반을 둔 정보를 표시하였으며 보도자료의 성격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여진다.

다만 이 기사는 다른 치료법에 대한 언급이 없으며, 해당 연구 모델이 동물이 아닌 인간에게 적용될 시 부작용 및 기간에 대해 언급하지 않았다는 점이 아쉬운 부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