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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작용 없는 획기적 ‘뇌졸중 치료법’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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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분류한약 | 약물치료
  • 키워드뇌졸중, 스텐트, 혈전용해제(tPA)
  • 출처문화일보
  • 평가일2014-12-22
  • 평가이예슬
  • 평가일2014-12-22
  • 조회1598회

원문요약

네덜란드의 연구팀이 뇌출혈이나 혈관 손상 등 치명적 부작용 없이 ‘스텐트(혈관확장용 삽입관)’를 이용해 혈전을 직접 제거하는 데 성공했다.

평가항목

기준은 총 10가지로 이루어져 있으며 모두 예/아니오 기준으로서 평가자가 가질 수 있는 주관적 판단을 최대한 배제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미국의 의료기사평가 논문에서 2000년에 처음 사용되었고¹, 호주의 mediadoctor.org 단체에서 의료기사를 평가하기 위해서 이 기준을 사용하여 3년간 의료기사평가를 실시하였다. 현재는 호주언론연합의 의료기사 작성 지침에도 기본 조건으로 표기되어 있다².

¹Moynihan R, Bero L, Ross-Degnan D, Henry D, Lee K, et al. (2000) Coverage by the news media of the benefits and risks of medications. N Engl J Med 342:1645–1650.

²Billie Bonevski, Amanda Wilson, David A. Henry. (2008) An Analysis of News Media Coverage of Complementary and Alternative Medicine. Plos One 3(6): e2406.doi:10.1371/journal.pone.0002406
기준 평가
· 치료의 혁신성
· 치료의 접근성
· 해당 질병에 대한 다른 치료법이 표기되어 있다
· 대상 질환이 표기되어 있다
· 과학적 연구에 기반을 둔 근거가 충분하다
· 치료를 통한 증상의 변화가 수치로 표기되어 있다
· 치료의 부작용 유무가 표기되어 있다
· 치료의 기간 및 비용이 표기되어 있다
· 문헌 혹은 전문가에 기반을 둔 정보가 표기되어 있다
· 보도자료의 성격을 가지고 있다

평가내용

스텐트를 이용한 뇌혈관 내 혈전 제거 방식은 기존에도 사용되고 있었지만 성공적으로 치료된 사례는 거의 없었다. 이 기사의 연구팀은 뇌졸중 환자 가운데 절반을 무작위로 선정했고, 스텐트를 사타구니의 동맥에 삽입하여 이를 따라 올라간 스텐트가 뇌에 있는 혈전을 제거하는 방식으로 수술을 하고, 나머지는 '혈전용해제(tPA)' 투약 등 기존 방식으로 치료를 진행했다. 그 결과 수술과 혈전용해제 투약을 병행한 환자군에서는 3명 중 1명이 독립적인 일상생활을 할 수 있을 정도로 증상이 호전됐다. 수술을 받지 않고 혈전용해제를 투약한 환자들 가운데서는 5명 중 1명만 일상생활로 복귀했다. 기존에 성공례가 거의 없던 치료법을 성공했으며 그 방법을 언급했다는 점에서 치료의 혁신성과 접근성이 보이며, 과학적 연구를 토대로 한 치료의 근거를 찾을 수 있다. 다른 일반적인 치료법으로 혈전용해제를 언급하고 있으며, 증상 변화에 대해 수치로 언급하였다. 전문가에 기반을 둔 정보를 표기하였으며 보도자료의 성격을 가지고 있다.

다만 치료의 부작용을 설명하지 않았으며, 치료 후 회복기간 혹은 혈전용해제 복용기간을 언급하지 않은 점이 아쉬운 부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