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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에 악기 배우게 하면 집중력 ↑ 문제행동 ↓

3.5
  • 분류한약 | 약물치료
  • 키워드성장, 음악, 집중력, 아동정신의학
  • 출처나우뉴스
  • 평가일2014-12-29
  • 평가이예슬
  • 평가일2014-12-29
  • 조회1453회

원문요약

자녀에게 악기를 배우게 하면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대뇌피질이 두꺼워져서 아이의 집중력을 향상하고 감정을 조절하는 데 도움을 준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되었다.

평가항목

기준은 총 10가지로 이루어져 있으며 모두 예/아니오 기준으로서 평가자가 가질 수 있는 주관적 판단을 최대한 배제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미국의 의료기사평가 논문에서 2000년에 처음 사용되었고¹, 호주의 mediadoctor.org 단체에서 의료기사를 평가하기 위해서 이 기준을 사용하여 3년간 의료기사평가를 실시하였다. 현재는 호주언론연합의 의료기사 작성 지침에도 기본 조건으로 표기되어 있다².

¹Moynihan R, Bero L, Ross-Degnan D, Henry D, Lee K, et al. (2000) Coverage by the news media of the benefits and risks of medications. N Engl J Med 342:1645–1650.

²Billie Bonevski, Amanda Wilson, David A. Henry. (2008) An Analysis of News Media Coverage of Complementary and Alternative Medicine. Plos One 3(6): e2406.doi:10.1371/journal.pone.0002406
기준 평가
· 치료의 혁신성
· 치료의 접근성
· 해당 질병에 대한 다른 치료법이 표기되어 있다
· 대상 질환이 표기되어 있다
· 과학적 연구에 기반을 둔 근거가 충분하다
· 치료를 통한 증상의 변화가 수치로 표기되어 있다
· 치료의 부작용 유무가 표기되어 있다
· 치료의 기간 및 비용이 표기되어 있다
· 문헌 혹은 전문가에 기반을 둔 정보가 표기되어 있다
· 보도자료의 성격을 가지고 있다

평가내용

음악은 아동의 성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음악이 아동의 성격 형성 및 정신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구체적으로 알려진 연구는 적었다. 미국의 한 연구팀은 6~18세 어린이 232명의 뇌를 스캔하여 분석하는 연구를 시행했다. 그 결과 아동의 대뇌피질은 성장과 함께 두께에 변화를 보이는데 악기를 배우고 있는 아동의 외피는 그렇지 않은 아동보다 두꺼운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대뇌피질 외피가 두꺼워진 부분은 주의력과 충동 조절, 감정 처리 등에 관여하는 곳이어서 음악이 두뇌 발달을 촉진하여 집중력을 향상하거나 돌발적인 충동을 억제하고 감정을 제어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것이다. 기존에 정확히 효과가 알려지지 않았던 음악이 아동에게 미치는 영향을 뇌과학적으로 파악했다는 점에서 치료의 혁신성과 접근성이 보이며, 과학적 연구를 토대로 한 치료의 근거를 찾을 수 있다. 우울증에 대한 다른 일반적인 치료법으로 약물치료를 언급하고 있으며, 전문가에 기반을 둔 정보를 표기하였고 보도자료의 성격을 가지고 있다.

다만 이 기사에서는 음악을 바탕으로 시행하는 치료를 통해 나타나는 대뇌피질의 변화를 구체적으로 알 수 없다. 그리고 음악을 배운 기간의 범위가 어느 정도인지 언급하지 않았으며, 음악치료의 부작용을 설명하지 않았다는 점이 아쉬운 부분이다.